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불닭’먹는 다람쥐 AI 영상이 1억뷰…삼양식품,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9,859 6
2025.10.22 11:52
9,859 6

https://n.news.naver.com/article/029/0002988513?ntype=RANKING

 

다람쥐가 불닭볶음면을 먹고 있는 영상. 인공지능(AI)으로 제작된 콘텐츠인데, 조회수가 1억뷰에 이른다. [인스타그램 갈무리]

다람쥐가 불닭볶음면을 먹고 있는 영상. 인공지능(AI)으로 제작된 콘텐츠인데, 조회수가 1억뷰에 이른다. [인스타그램 갈무리]

웃어야 할까, 울어야 할까.

매운 불닭볶음면을 먹은 다람쥐의 고통과 익살 섞인 ‘붉닭 밈’ 영상에 제조사인 삼양식품이 뜻하지 않은 고민에 빠졌다.

불닭볶음면 시리즈가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자리를 잡으면서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해당 영상이 빠르게 퍼지고 있는데, 자연스러운 홍보 효과도 있지만 콘텐츠 통제가 어렵고 브랜드 이미지 리스크로 번질 수 있는 우려가 겹쳐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중심으로 불닭볶음면을 소재로 한 인공지능(AI)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해외 한 계정은 다람쥐가 불닭볶음면을 먹으며 매워하는 장면을 올렸는데, 이 영상은 조회수 1억회에 육박했다. 이 계정의 팔로워는 5만명 정도인데, 이 계정에 올라온 다른 영상들도 3000만~8000만회 가량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유튜브를 통해서도 유사한 영상이 퍼지고 있다. 일부 계정에서는 고양이가 불닭볶음면을 먹고 물을 마시며 매워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100만회가 넘게 조회됐다. 귀엽고 익살스러운 연출이 더해지면서 불닭 밈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자연스럽게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이들 계정이 올리는 영상은 삼양식품이 통제할 수 없는 개인 이용자들의 상업적 콘텐츠인 것으로 알려졌다. 불닭 밈이 인기를 끌자 개인들이 팔로워 확대나 광고 수익을 노리고 활용하는 것이다.

일부 해외 계정에서는 하루 만에 팔로워가 수만명 늘어나는 사례도 나왔다. 불닭 콘텐츠가 개인의 트래픽 확보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는 셈이다.

삼양식품도 이런 이유로 불닭 밈 확산을 마냥 반길 수만은 없게 됐다. 불닭 브랜드가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려진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브랜드 이미지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어 경계하는 것이다.

특히 인기를 끄는 주요 영상에는 다람쥐나 고양이 등 작은 동물이 불닭볶음면을 먹으며 고통스러워 하는 장면이 포함돼 있어, 자칫 동물학대 논란으로 번질 여지도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AI로 제작된 불닭 영상들이 빠르게 퍼지고 있는데, 대부분 회사가 통제할 수 없는 콘텐츠들이라 우려가 크다”며 “무분별한 노출보다는 영화·드라마나 셀럽 협업처럼 관리가 가능한 방식에 집중하는 게 더 바람직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략)
식품업계 관계자는 “제품 판매가 빠르게 늘어나는 것은 분명 긍정적이지만, 이 경우 브랜드 이미지 관리 리스크에도 동시에 노출될 수 있다”며 “수요 확대에 대응한 생산력 확충 외에도 브랜드 이미지를 지키고자 하는 고민도 이어져야 한다”고 전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305 02.28 150,13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03,48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51,76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90,7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78,41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2,24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6,3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5,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1,1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7,40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9169 이슈 침착맨 뉴스 자료화면 등장.jpg 15:33 3
3009168 기사/뉴스 [속보] ’12% 폭락‘ 코스피, 이틀 만에 1100포인트 증발… 사상 최대 하락에 오천피도 위태 2 15:33 81
3009167 유머 (유머) 지금 코스피가 급락한 이유....jpg 5 15:31 693
3009166 이슈 거킥 김혜성 퀴어작품 1 15:31 258
3009165 유머 일본 여자들이 남자친구와 헤어진 이유.txt 15:31 260
3009164 유머 한국: 아 근데 그건 좀 오래 걸리세요 나: 언제요? (한 2-3주?) 1 15:31 417
3009163 기사/뉴스 청주시 "한화 구단에 홈경기 배정 요청 안 해"…헤어질 결심 6 15:30 294
3009162 이슈 급등하는 메모리 가격으로 인해 제조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기 시작하면서 보급형 PC 시장은 2028년까지 사라질 것 28 15:28 986
3009161 기사/뉴스 미스트롯부터 현역가왕 무명전설까지…유소년 선곡 1순위 된 송가인 1 15:28 123
3009160 기사/뉴스 간밤에 소주3병, 8시간 푹 잤는데…"삑! 면허정지" 숙취운전의 덫[르포] 3 15:28 320
3009159 이슈 소속 연예인들 전부 만족 중이라는 한 아이돌 회사 정산 시스템 32 15:25 2,526
3009158 기사/뉴스 "인종 다양해도 본질 같아"…'브리저튼4' 한국계 배우 하예린이 표현한 '사랑' [D:현장] 15:25 145
3009157 정치 민주, 혁신당과 합당 논의 재시동…‘연대·통합추진준비위’ 구성 28 15:24 342
3009156 기사/뉴스 [속보] ‘36주 낙태’ 병원장 징역 6년… 유튜브 올린 산모는 ‘집유’ 10 15:23 724
3009155 유머 주식 못하는 애들 특징.gif 7 15:23 1,472
3009154 유머 마요네즈로 식빵 쓰러뜨린 이수지…jpg 25 15:22 1,982
3009153 유머 자꾸 돈 잃고 나서 수업료라고 하는 거 왜그러는거임?.jpg 7 15:20 1,296
3009152 이슈 인천공항 세계 최초 수하물 수취 예측 서비스 9 15:19 1,238
3009151 기사/뉴스 "요즘 누가 동전 쓰냐, 영업방해 말라"…500원짜리로 주유비 내려다 쫓겨난 60대 61 15:17 1,915
3009150 정치 오세훈 진로, 장동혁 아닌 BTS에 달렸다? 9 15:16 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