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00년 전 신라의 전쟁터를 누볐던 귀족 무사의 무덤이 발견됐다. 무덤 안에서 무사의 인골과 그를 따랐던 시종으로 추정되는 이의 인골, 당대 첨단 갑옷과 말갑옷, 연대가 가장 이른 신라 금동관, 둥근고리 큰 칼 등 희귀한 유물들이 줄줄이 쏟아져 나왔다.
국가유산청과 경주시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의 일부로 5세기께 돌무지 덧널무덤(적석목곽분)인 경주 황남동 120호분을 조사하다 무덤 아래에서 이전 시기 먼저 판 나무 덧널무덤(목곽묘)을 확인하고 내부 유물들을 거두었다고 20일 발표했다. 조사를 벌인 경주시 산하 신라문화유산연구원 쪽은 황남동 1호 목곽묘로 이름 지은 덧널무덤 안에서 사람·말의 갑옷과 투구 일체, 금동관 조각, 무덤 주인으로 추정되는 남성 장수의 인골과 순장된 시종 추정 인골 등이 나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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