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한강버스' 시작할 땐 시장 역점 사업이라더니... 오세훈 "사실상 민간회사"
583 3
2025.10.20 17:49
583 3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 사업인 '한강 수상 버스'에 대한 여당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 시장님이 이명박 전 대통령이 청계천 사업을 해가지고 정치적 성과를 거둔 걸 보고 한강 르네상스 사업을 이와 같은 정치적 홍보를 목적으로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오 시장의 한강 르네상스 사업 실패를 조목조목 따졌습니다.

이건태 의원실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오 시장이 2007년 시작한 수상 택시는 연간 이용객이 2024년은 214명에 불과했고, 올해는 9월까지 17명에 그쳤습니다. 매출도 지난해에는 1074만 원이었고, 올해는 420만 원이었습니다.


이 의원은 "아라오 사업은 선박 건조비만 112억 원을 투자했다가 28억 원의 선박을 매각하고 종료한 역시 최악에 실패한 정책"이라며 "서해 뱃길 조성 사업은 감사원이 수요 예측, 경제성 부풀리기라고 지적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국감에서 제기된 한강버스 특혜 의혹

한강버스에 대한 특혜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이 의원은 "(서울시가) 사업 인가도 해주고 선착장도 제공하고 자금도 서울시 측이 68.7%를 제공한 대신에 이 크루즈 측으로부터는 고작 49억 원을 출자받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대출해 준 "876억에 대한 담보를 잡았느냐"는 질문에 오 시장은 "담보는 없지만, 나중에 다 상환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만 답변했습니다.

전용기 민주당 의원은 "공사의 대여금을 은행 채무 상환 이후로 미뤘다"면서 "왜 마음대로 시민의 세금을 나중에 갚아라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냐"라고 질타했습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재무적 효율성 확보 때문에 고금리인 민간 대출을 우선 상환하도록 되어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전 의원은 SH공사 사장을 대상으로 보낸 SH공사가 은행에 보낸 컴포트레터 관련 공문을 보여주며 "재무적 지원 제공", "필요 시, 공사의 대여금을 출자금으로 전환하도록 되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서울 시장 역점 사업?... 오세훈 "한강버스는 민간회사"

천준호 민주당 의원은 "한강버스는 일반 유람선보다 속도가 빨라 절대 사고가 나서는 안 된다"면서 "정식 운행 열흘 만에 선박이 고장 나서 결국 운항이 중단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세 번의 고장 중 두 건은 치명적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방향타 고장이었다"라며 "선박은 자동차처럼 시동을 끈다고 해서 바로 멈추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만약 교량 근처에서 이런 문제가 발생했다면 충돌할 가능성이 매우 높았을 것이다라고 하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 시장이 "구체적인 사정은 제가 다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하자 천 의원은 "시장님의 역점 사업이고 시장님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사업이고 서울시의 인력과 재원 그리고 조직을 총동원해서 진행된 사업인데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된다고"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자 오 시장은 "한강버스는 사실상 민간회사"라고 답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491930?sid=100


이전 페이지

오마이뉴스

구독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던스🩷] 원조 겔 마스크 맛집의 역대급 신상✨ NEW 콜라겐 젤리 미스트 체험 이벤트 (100인) 481 03.05 22,31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39,3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89,38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20,2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21,42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2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7,1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6,7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4,48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2,7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2469 유머 WBC) 우리나라가 8강 가면 만나게 될지 모를 5 14:17 600
3012468 이슈 [WBC] 6회말 대만 14 : 0 체코 20 14:14 1,051
3012467 이슈 오늘 공방 역조공으로 봄동비빔밥 준 인피니트 성규 4 14:14 746
3012466 이슈 블랙핑크 리사 인스스에 올라온 아기원숭이 펀치🐒 5 14:13 924
3012465 유머 뚫아뻥의 혁명 7 14:11 468
3012464 이슈 댓츠노노 같은 띵곡으로 왜 활동을 안했냐? 5 14:09 748
3012463 이슈 4개 7천원이지만 또 먹고 싶은 교토 말차 샌드쿠키 3 14:08 1,016
3012462 이슈 원작팬 심장 뛰는 <프로젝트 헤일메리> 영화화 근황 37 14:08 1,665
3012461 이슈 양준혁 장인의 고백 "딸이 19살 연상 사위 데려와 새벽마다 울었다" ('사당귀') 18 14:07 1,864
3012460 기사/뉴스 "러시아, 이란에 미군 좌표 넘겨"...트럼프 행정부는 애써 외면? 1 14:07 111
3012459 정치 진짜 웃긴 뉴이재명들의 주접 (주접이니까 진지하게 받지 말기 주의🙏🏻) 9 14:07 508
3012458 팁/유용/추천 요즘 미치게 전화오는 여론조사 전화 안받는 방법 20 14:05 1,927
3012457 이슈 2026 여성의 날 기획 ① 여성 뮤지션이 직접 추천한 내 곡과 무대 1 14:05 192
3012456 유머 영어로 삼국지 읽으면 정말 재밌음 너는 누구냐 하면 등장인물들이 나를 모르느냐 하면서 칼휘두름 2 14:04 522
3012455 이슈 심심해서 AI 사주 보는 사람들이 쓰기 편한 사이트 4 14:03 967
3012454 이슈 하츠투하츠 예온 : 오늘착장스포입니다! #whatsinmydrafts 23 14:03 911
3012453 이슈 컨포 촬영장에서 멤버들끼리 꺄르르 하는 여고스텔ㄹ..아니 포레스텔라 1 13:59 213
3012452 유머 이렇게 이쁘게 생겼지만 가끔 해괴한 표정함(경주마) 1 13:59 578
3012451 이슈 사실상 징병제가 부활되자 지난해 연말부터 수만 명의 10대들이 거리로 쏟아져나와서 난리 난 독일 12 13:58 2,420
3012450 이슈 겸손몰 ㅎㄷㄷ 28 13:57 2,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