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캄보디아 현지 범죄 조직원 첫 인터뷰..."한국인 3명 중 2명 다리 절어"
9,951 13
2025.10.19 15:13
9,951 1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2261336?sid=001

 

https://tv.naver.com/v/86561509

 

[앵커]
캄보디아 당국에 구금됐던 이들은 송환됐지만, 아직 현지 범죄단지에 있는 한국인의 수는 1천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YTN 취재진이 국내 언론에서 처음으로 직접 대포통장 모집 조직원 등 범죄단지 관계자들을 만나 잔혹한 내부 실상을 들어봤습니다.

캄보디아에서, 정현우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캄보디아에 머물던 YTN 취재진은 시아누크빌 범죄단지를 오가며 자금 세탁 과정에 관여하는 30대 한국인 A 씨를 만났습니다.

중국계 조직 간부들과도 친분을 쌓았다는 A 씨는 시아누크빌 범죄 조직원 4~5명 중 1명 정도는 한국인일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피싱 조직이 한국에서 가로챈 범죄 수익금을 세탁하기 위해 이용하는 대포통장을 팔려고 캄보디아에 왔다가 감금됐다고 설명합니다.

[A 씨 / 캄보디아 범죄자금 세탁 조직 : 처음에 그 통장을 팔러 왔다가 그게 잘못돼서, 돈을 물어줘야 하는데 못 물어주니까 잡혀 있다가 일을 하는 거예요.]

YTN 취재진은 수소문 끝에 현지 대포통장 모집 조직원과도 어렵게 접촉할 수 있었습니다.

30대 조선족 B 씨는 '장집'으로 불리는 통장 모집책이 한국인들을 유인해 캄보디아로 오게 하면 조직에 직접 데리고 오는 일 등을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실제 고문 끝에 숨진 한국인 대학생 박 모 씨도 학교 선배이던 이 '장집'의 유혹에 넘어가 비행기를 탔습니다.

[B 씨 / 캄보디아 대포통장 모집 조직 : 한국에서 소개해주면 여기서 받고 '장집'하고 있어요. 비행기로 온다고 하면 차 보내고 픽업해 주고…. 그런데 이게 문제가 많이 생기거든요. 회사 돈 들어갔는데 못 찾고 하면 열 받잖아요.]

이들은 범죄단지 내부에서 폭행과 고문 등이 매일 같이 일어난다고 증언했는데, 특히 A 씨는 자신이 방문했던 한 보이스피싱 사무실에서는 한국인 대부분이 다리를 절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A 씨 / 캄보디아 범죄자금 세탁 조직 : 그때 갔던 사무실이 한국인이 12명 있었는데 한 8명 정도는 다리를 절어요. 아마 맞아서 그러지 않을까요. 전기고문하고 계속 때려요.]

현지 범죄 조직원들 사이에서는 시신이 나오면 암매장 등 몰래 처리한다는 말까지 나옵니다.

[A 씨 / 캄보디아 범죄자금 세탁 조직 : 패다가 잘못 맞으면 죽을 수도 있잖아요. 죽으면 이제 바로 화장 처리하고…. 국경 쪽에 가면 맞아 죽거나 일하다 죽거나 둘 중 하나예요. 죽으면은 그냥 근처에 묻거나 버리거나.]

짧은 시간에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유혹에 이곳 캄보디아를 찾았다가는 폭행과 감금 피해는 물론 범죄자로 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YTN 정현우입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한율💙] 겉돌지 않는 진짜 속수분 💧산뜻한 마무리감의 #유분잡는수분 <쑥히알크림> 체험단 모집 543 03.06 19,31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56,15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04,90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48,8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36,52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2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8,56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6,7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5,59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9,05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4,8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3308 기사/뉴스 박지민, '음정불안' 이유 있었다…"3년간 무대 떠나" 사연 고백 (1등들) 12:22 195
3013307 기사/뉴스 아이들 우기, 中 텐센트 뮤직 '올해의 여성' 선정.."韓中서 뛰어난 성과" 1 12:21 159
3013306 이슈 에픽하이 X 코르티스 영크크 챌린지 2 12:20 187
3013305 이슈 오늘자 일본 아사히 신문 로고 10 12:18 1,382
3013304 이슈 3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3 12:18 95
3013303 유머 3년 보살펴줬는데 못알아보고 도망가는 길고양이.shorts 8 12:18 619
3013302 유머 물먹는건 좋은데...꼭 그렇게 먹어야겠어? 고양이야? 3 12:16 645
3013301 이슈 스키즈 필릭스 인스타그램 업로드 5 12:16 310
3013300 이슈 [WBC 대만전] 1회 삼자범퇴 뒤도 안돌아보고 나가는 류현진 20 12:15 1,853
3013299 정보 배우 김혜윤 앙탈챌린지 5 12:14 461
3013298 이슈 업계에서 1500만까지도 예상한다는 왕사남..jpg 40 12:11 2,515
3013297 정치 강득구 “조국 그릇 알게 됐다…통합 논의 없어야” 19 12:10 690
3013296 이슈 월간남친 의외로 좋다고 이야기나오는 케미.jpg 14 12:10 1,426
3013295 팁/유용/추천 지유가오카 구마노 신사의 사무소 앞에 「사쿠라네코 기부 첨부 오미쿠지 핸드메이드 스트랩」 3 12:08 337
3013294 이슈 운전해서 남산타워 간 박보검 실시간 인스타...(노스페이스 광고) 17 12:07 2,512
3013293 이슈 1995년 케빈 코스트너 주연 영화 워터월드.jpg 4 12:07 394
3013292 이슈 역대 최대 사전예약 갱신한 갤럭시S26 시리즈.gisa 21 12:07 1,654
3013291 기사/뉴스 '45세' 이요원, 28년째 똑같은 얼굴 비결 공개했다..."세수하고 이것 NO" ('살림남2') 2 12:06 1,421
3013290 이슈 블랙핑크 신보 <Deadline> izm(이즘) 리뷰 12:05 514
3013289 이슈 보면 웃음 나오는 박지훈 쇼츠영상 7 12:03 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