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더 큰 범죄자 된다’ vs ‘한국인’…‘캄보디아 구금’ 송환에 엇갈린 반응
7,323 15
2025.10.18 18:25
7,323 1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075869?sid=001

 

캄보디아서 국내로 64명 송환
온라인에서 엇갈린 반응 쇄도

 

캄보디아에서 온라인 사기에 가담해 구금된 한국인들 탑승한 버스가 지난 17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테초 국제공항에서 송환을 위해 마련된 전세기로 향하고 있다. 프놈펜=연합뉴스

 
캄보디아에서 사기 범죄에 가담했다가 이민 당국에 구금돼 국내로 송환된 한국인 64명을 둘러싼 여론이 엇갈린다. 이들이 캄보디아 범죄단지의 구금 피해자이면서도, 한국인 대상 피싱 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공범과 가해자인 이중적인 상황이어서다.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테초 국제공항에서 한국인 송환자들을 태우고 18일 오전 3시20분쯤 이륙한 대한항공 KE9690편이 이날 오전 8시35분쯤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국적법상 대한민국 영토인 국적기 내부는 체포영장을 집행할 수 있어서 송환 대상자들은 전세기에 타자마자 모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송환자들은 전세기에서 내리자마자 피의자 신분으로 관할 경찰서로 압송돼 범죄 혐의점을 수사받는다. 충남경찰청 45명, 경기북부청 15명, 대전경찰청 1명, 서울 서대문경찰서 1명, 경기남부청 김포경찰서 1명, 강원 원주경찰서 1명 등으로 분산된다.
 
‘웬치’로 불리는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보이스피싱이나 로맨스스캠(사기) 등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이들 중 59명은 캄보디아 당국의 사기 단지 검거 작전 때 붙잡혔고, 나머지 5명은 스스로 신고해 범죄단지에서 구출됐다. 대부분은 한국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된 피의자 신분으로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적색수배자도 포함됐다.
 
통상 범죄자 송환에는 피의자 1명당 형사 2명이 송환 항공편에 동행한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최소 경찰관 128명이 필요하지만, 이보다 훨씬 많은 190여명이 투입됐다.
 
관련 기사 등 온라인에서는 송환자들을 둘러싼 반응이 분분하다. ‘한국에 데려오면 언제든 같은 범죄가 반복될 수 있다’거나 ‘더 큰 범죄자를 만들어낼 수 있다’ 등 비판적인 반응이 이어진다. 반면에 ‘범죄자이든 피해자이든 우리나라 국민’이라거나 ‘한국인 범죄자는 우리나라로 인도하는 게 당연하다’ 등 주장도 나온다.
 
우리나라에서는 보이스피싱에 단순 가담해도 형법상 사기죄나 사기방조죄가 적용되는데, ‘불법인 줄 몰랐다’며 송환자들이 주장해도 국내에서 얻을 수 없는 수익을 기대하고 캄보디아로 향한 만큼 미필적 고의가 인정될 수 있다는 의견 등도 나온다.
 
이들에게 무거운 처벌이 내려질 거라는 일부 관측은 캄보디아에 거점을 두고 로맨스스캠 사기로 수억원을 뜯어낸 보이스피싱 조직원의 1심 징역형 선고 등과도 무관치 않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강민호 부장판사)는 범죄단체가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서모(32)씨에게 징역 6년과 추징금 7000만원을 지난 17일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다른 조직원 4명도 징역 3~4년에 추징금 280만원~2100여만원 판결을 받았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291 00:05 12,33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59,24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16,9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2,69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51,23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2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8,56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6,7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8,7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5,71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4690 이슈 드디어 데뷔 일정 확정된 김재중 남자아이돌 키빗업 1 15:07 128
3014689 이슈 9년만에 인천에 재진출한 티파니앤코 3 15:06 550
3014688 기사/뉴스 [공식] '성추행 논란' 한지상, 성균관대 강사 임용 취소 "교수진 책임 커" (전문) 1 15:06 409
3014687 기사/뉴스 [속보] 삼성, 10일부터 상반기 공채 실시…전자·바이오 등 18개사 참여 2 15:05 206
3014686 기사/뉴스 ‘건물주’ 심은경 “악역 목마름 있었다…큰 재미 느껴” 5 15:05 411
3014685 기사/뉴스 [단독] '다큐3일', 멈췄던 '낭만' 다시 흐른다⋯4년만 방송 재개 10 15:04 311
3014684 기사/뉴스 "미국 민주주의 위기"... 美 역사학 권위자, 트럼프의 '선거 연기·독재 시나리오' 제기 15:04 99
3014683 정치 조국: "집권당의 최고위원인 강 의원이 영세 정당 대표의 한마디에 예민한 것 같다" 6 15:04 141
3014682 이슈 지드래곤 2025년에 혼자서 4000억 벌었다고함 14 15:03 1,652
3014681 이슈 아이를 귀여워해도 본인 아이를 낳는 건 두려워하는 사람들 특징 9 15:03 673
3014680 정치 조국, 민주당에 경고…"저열한 공격 벌어지면 연대 없다" 50 15:02 448
3014679 이슈 Cnn이 봐도 어이없는 트럼프 7 15:01 706
3014678 기사/뉴스 과태료 안 낸 차량 번호판 떼자…두 달 만에 100억 걷혔다 10 15:01 729
3014677 이슈 아이유 : 완벽했어 5 14:59 1,028
3014676 기사/뉴스 이프아이, 새 프로필 이미지 공개…2026년 활동 돌입 1 14:58 208
3014675 이슈 요즘 미국에서 핫한 알리사 리우(피겨 선수)가 좋아하는 KPOP 아이돌 6 14:58 1,353
3014674 이슈 만원이있다면 무엇을 선택하시겠습니까 71 14:58 819
3014673 유머 다람쥐는 매번 떨어질 때 슈퍼히어로처럼 착지한다 7 14:58 385
3014672 이슈 반응 좋은 SBS WBC 중계 무빙 카툰 9 14:57 805
3014671 이슈 [냉부] 투샷 자주 나와서 좋았던 느좋 조합 6 14:57 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