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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캄보디아 외교권위자 인터뷰 "왜 우리만 범죄국 취급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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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7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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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안 심각하게 보지만 캄보디아도 피해자"
"동남아 전체의 문제…중국 자본에서 기인"
"무기 지원·군 투입 오해로 관계 훼손 우려"


캄보디아 당국에 오랫동안 외교 자문을 해 온 피아 소장은 한국만큼이나 자국도 이번 일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했습니다.

캄보디아 역시 피해자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낀 피아/캄보디아 왕립학술원 국제관계연구소장 : 우리도 이 국제 범죄로 인해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런데도 모든 책임을 캄보디아에, 캄보디아 정부에 돌리는 것만으로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피아 소장은 이미 동남아시아 전반에 파고든 문제였다고 했습니다.

[낀 피아/캄보디아 왕립학술원 국제관계연구소장 : (범죄 추정 조직이) 캄보디아와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등 전 지역에서 운영돼 왔는데, 법 체계 역량이 여전히 매우 제한된 지역들이죠.]

범죄 단지가 모인 시아누크빌에 대해서는 중국 자본에 책임을 돌렸습니다.

[낀 피아/캄보디아 왕립학술원 국제관계연구소장 : (시아누크빌이 겪은 건) 코로나19 이전의 투자 홍수, 특히 중국 본토의 투자였는데 지방 정부의 수용 능력을 넘어갔죠. 나쁜 사업가들은 이런 단점을 악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이 문제였습니다.]

나름대로 자정 노력을 했다며, 싸잡아 범죄 국가로 그리는 것은 억울하다고도 했습니다.

[낀 피아/캄보디아 왕립학술원 국제관계연구소장 : (언론에서) 캄보디아는 범죄 국가로, 캄보디아인은 범죄자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왜 캄보디아만 비난하는 걸까요?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캄보디아는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제기되는 일부 의견에 대해선 불쾌함을 표했습니다.

[낀 피아/캄보디아 왕립학술원 국제관계연구소장 : 한국 정부가 캄보디아를 공격할 수 있도록 태국에 무기를 공급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고요. 한국 정부가 캄보디아에 군대를 보낸다는 소문도 있었습니다. 이는 캄보디아 국민에게, 주권 국가인 캄보디아 정부에 보내는 잘못된 메시지입니다.]

외교적인 오해로 자칫 양국 관계를 해치진 않았으면 좋겠다는 당부도 남겼습니다.

[낀 피아/캄보디아 왕립학술원 국제관계연구소장 : 한국은 무역, 투자, 관광 분야에서 가장 신뢰하는 파트너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건을 해결하고 문제를 처리하고 범죄자들을 법 앞에서 책임을 묻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60838?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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