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미얀마에도 조직화한 한국인 대상 스캠 조직 기승"
6,111 0
2025.10.17 16:43
6,111 0

미얀마 교민 "한 명 감금한 뒤 '친구들 끌어들여라' 종용"
태국 접경지 '먀워디', '쉐 코코' 등에 범죄 단지 형성


미얀마 양곤 지역에 12년째 거주 중인 교민 최 씨(69)는 17일 뉴스1과 통화에서 "미얀마에서도 캄보디아에서와 비슷한 범죄가 이미 수년 전부터 발생하고 있었다"며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캄보디아에서 철수한 조직이 미얀마 등 이웃 국가로 옮겨올 우려가 크다"라고 17일 말했다. 미얀마와 캄보디아는 태국과 라오스를 사이에 둔 가까운 나라다.

최 씨를 비롯한 교민들의 설명에 따르면, 미얀마에서도 지난 2022년쯤부터 한국인 청년들을 상대로 한 취업 사기·감금 범죄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미얀마와 태국 국경 인근에 위치한 먀워디(Myawaddy)와 쉐 코코(Shwe Kokko) 등에 '범죄 단지'가 조성된 것으로 파악된다.

해당 지역에는 수년 전부터 중국인 불법 조직이 주축이 된 대규모 범죄 단지가 형성돼 있었는데, 과거에는 중국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던 보이스피싱과 스캠 등의 범죄가 근 2~3년 전부터는 한국인에까지 옮겨갔다는 게 교민들의 전언이다.

특히 지난 2021년 미얀마에서 군부 쿠데타가 벌어진 뒤로는 범죄 조직이 정치 세력과 더욱 공고히 결탁하며 그 규모가 확대되고, 관리 체계 역시 다층화된 것으로 파악된다.

교민 A 씨는 "우선 청년 한 명을 감금하고 '네 지인들을 불러들이면 풀어주겠다'는 식으로 협박해서 범죄를 이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교민사회에서는 정부 차원에서의 범죄 예방 조치가 소홀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최 씨는 "교민 대다수는 캄보디아 사태를 보며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이다"라면서 "전부터 '입국카드를 쓸 때 대사관 차원에서 현지에서의 취업사기를 경고하는 내용의 유인물이라도 나눠줘야 한다'고 꾸준히 제안했는데, 실질적인 조치로 이어지지 못한 것 같다"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조현 외교부 장관은 전날인 16일 동남아 메콩지역(캄보디아·베트남·태국·라오스·미얀마) 공관장들과 화상회의를 열고 "캄보디아 온라인 스캠 범죄가 인접국으로 확산하는 풍선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며 "적극적으로 영사 조력을 제공하라"라고 지시했다.


https://naver.me/FLe1GJVy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372 03.09 38,15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2,43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2,06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4,9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55,19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2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9,7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7,41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9,4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6,9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6011 유머 보컬선생님한테도 계랄을 멈추지 않는 킥플립 계훈 13:00 10
3016010 정보 일본 개막장 가부키 집안 이야기 업데이트가 안되어서 쓰는 근황 이야기 12:59 204
3016009 기사/뉴스 아파트 동대표에 "X맨' 비난...대법 "모욕죄 아냐" 12:57 134
3016008 이슈 연프에서 노래방 데이트하는 윤후 3 12:56 244
3016007 기사/뉴스 [속보] "북중 여객열차 오는 12일 운행…약 6년 만에 재개" 1 12:56 326
3016006 팁/유용/추천 00년대 초반 감성 가득한 영화 '엽기적인 그녀' 𝐏𝐋𝐀𝐘𝐋𝐈𝐒𝐓 12:56 42
3016005 유머 호르무즈 해협 사태로 보는 한중일 국민성 39 12:55 1,293
3016004 이슈 iOS 26.4. 새로운 이모지 5 12:52 827
3016003 이슈 일본에서 작년에 인기많았던 아이돌이랑 챌린지한 르세라핌 사쿠라 5 12:52 660
3016002 기사/뉴스 '락스 논란' 용산구 횟집 사장 "진심 사과…매장 위생 철저 관리" 4 12:51 957
3016001 이슈 한국인이 영어배우기 어려운 이유 4 12:51 920
3016000 기사/뉴스 [단독] ‘안귀령이 계엄군 총기 탈취?’ 전한길 고발 사건 경찰 각하 7 12:50 695
3015999 이슈 대추노노 열심히 노젓는 팬들 설레게 하는 있지(ITZY) 채령 버블 3 12:49 546
3015998 유머 아니 신지말고 던지라고 이렇게.gif 12 12:49 1,060
3015997 이슈 결국 진짜로 현실화된 매트릭스 통속의 뇌 4 12:49 871
3015996 이슈 [띄어쓰기] 한 번 vs 한번 뭐가 맞을까??? 3 12:49 256
3015995 이슈 조용히 올라오더니 결국 1위한 이예준 '1등들' 역전 서사 5 12:49 749
3015994 이슈 제주도 할망 라면 5 12:47 825
3015993 이슈 진짜 현실 P의 여행 112 12:47 5,124
3015992 이슈 트래비스재팬 미야치카 카이토 축구 실력 3 12:45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