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당국이 온라인 불법 사기 조직에 연루된 한국인 59명을 오늘밤 17일(현지시간) 대한항공 특별 전세기편으로 본국 송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캄보디아 이민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송환은 캄보디아 경찰이 온라인 범죄조직에서 구조하거나 강제 구금됐던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절차로, 우리 정부와 추방절차와 관련해 협의를 마친 것으로 전해진다.
온라인 사기 범죄에 가담한 송환 대상자들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17일 밤(현지시각) 대한항공 특별 전세기편(KE9689)을 통해 인천으로 귀국할 예정이며, 현재 프놈펜 구 국제공항 인근 이민청 보호시설에서 추방 절차가 진행 중이다.
프놈펜 떼쪼국제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항공 이동 시간이 대략 5시간 정도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송환자 59명은 다음 날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곧바로 경찰의 조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캄보디아 관련 법에 따르면 범죄 연루 혐의로 강제 추방 조치를 받은 외국인은 최소 5년간 재입국이 금지된다. 범죄 연루 사실이 최종 확인될 경우 더 장기간 입국 제한이 적용될 수 있다.
한편, 김진아 외교부 2치관의 지휘 하에 캄보디아 현지 실사 조사를 마친 정부 합동대응팀은 오늘 밤 8시(현지시각)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황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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