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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세차례 캄보디아 다녀온 男, 죄책감에 자수…조선족에 통장 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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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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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현지 범죄 조직에게 1200만원을 받고 통장을 빌려준 5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에서 현지 경찰이 단지 출입문으로 드나들고 있다. 프놈펜=연합뉴스

지난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에서 현지 경찰이 단지 출입문으로 드나들고 있다. 프놈펜=연합뉴스
 
17일 부산 해운대경찰서 등에 따르면 사기 방조 등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5일 해운대경찰서를 방문해 “최근 3차례 캄보디아를 다녀와 범죄 조직에게 통장을 빌려줬다”고 자수했다.

신용불량자이자 기초생활수급자였던 A씨는 텔레그램을 통해 통장을 며칠 빌려주면 1200만원가량 돈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 이에 지난 7월과 8월, 지난달 세 차례 이른바 ‘웬치’라 불리는 캄보디아의 범죄단지를 방문했다.

A씨는 통장과 여권, OTP를 조직원인 조선족에게 건넸다. 당시 그의 통장에는 범죄자금 3500만원이 입금됐지만 중간에 지급정지가 되면서 1200만원이 출금되지 못했고, A씨가 조직원들에 보수를 강력히 요구하자 돌려보내 줬다.

한국에 온 A씨는 약속했던 보수를 달라고 조직원에게 계속 압박했고 돈을 주겠다는 말에 캄보디아로 가서 300~400달러만을 받고 나왔다. 이후 통장을 한 번 더 개설해주면 추가 보수를 준다는 연락을 받고 한 번 더 캄보디아에 갔지만, 결국 돈은 받지 못하고 돌아왔다.

A씨는 범죄에 가담했다는 죄책감을 느끼고 경찰에 자수했다.

A씨는 “웬치에 갔을 때 소각장을 실제로 봤는데 정말 많은 한국인이 이미 숨졌을 것 같더라”며 “저는 비교적 덜 잔혹한 웬치에 갔기 때문에 운이 좋아 계속해서 빠져나왔다. 제 몸에 문신도 있고 험상궂게 구니 겨우 보내줬는데 일반인이었다면 절대 못 빠져나왔을 것”이라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https://v.daum.net/v/20251017101312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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