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뉴진스 사라지고 BTS 긴 공백…‘대중음악’의 빈자리 [지승훈의 훈풍]
6,798 41
2025.10.16 20:33
6,798 41
음원차트 상위권 다수 아이돌 팬덤 기반의 인기곡 위주

‘케데헌’ OST만 대중적 인기에 따른 차트 진입

‘이지 리스닝’ 기반 뉴진스와 같은, 다양한 세대 아우르는 음악 나와야


그룹 뉴진스가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가요계를 떠났고 그룹 방탄소년단이 군대 여파로 긴 공백기를 갖고 있다. 두 팀은 아이돌 가수임에도 노래만큼은 대중성을 잃지 않은 이른바, ‘대중가수(그룹)’였다.

현재 멜론, 지니,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차트를 살펴보면 대중의 관심보다는 온전히 팬덤 위주로 높은 스트리밍을 기록한 아이돌 음악들이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그중에서 유일하게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수록곡들이 명함을 내밀며 국내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글로벌적으로 흥행한 작품의 OST라는 점에서 이들의 활약은 대중의 관심을 그대로 반영했다고 해도 무방하다.

물론 ‘리치 맨’(에스파), ‘뛰어’(블랙핑크), ‘페이머스’(올데이 프로젝트), ‘XOXZ’(아이브)들도 명실상부 국내 인기 아티스트들의 음악임을 부인할 수 없지만, 과연 이들의 음악이 여러 세대를 통합해 대중적으로 인기를 끄는 음악인지에 대한 여부는 물음표를 달게 한다.


뉴진스, 방탄소년단 역시 아이돌 음악이며 팬들의 전폭적인 스트리밍 응원을 토대로 높은 순위에 형성되긴 했으나 음악만큼은 다양한 세대가 쉽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는 ‘이지 리스닝’ 기반이었다.

뉴진스는 ‘하입보이’, ‘디토’, ‘슈퍼샤이’, ‘버블 검’, ‘어텐션’ 등 자극적이지 않고 비교적 일정한 멜로디 라인을 추구하는 이지 리스닝 곡을 내세워왔다.


방탄소년단 역시 ‘다이너마이트’,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버터’, ‘옛 투 컴’ 등 밝은 분위기의 음악들을 줄곧 발표해왔다. 중간중간 ‘페이크 러브’, ‘DNA’ 등 이들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표현할 수 있는 센 음악들도 자리했으나 데뷔 시절 지향했던 힙합 기반의 파워풀한 음악들은 걸러낸 추세다.

1~20대 팬들 사이에서만 유행하는 곡들이 아닌, 남녀노소 따라 부르고,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곡을 발표했다는 게 이들의 공통점이다. 소속사 하이브는 두 팀의 이 같은 음악성을 확고히 구축하면서 큰 인기를 유지해왔다.

특히 이들의 음악은 예능을 포함한 여러 방송 프로그램 장면들에 다수 삽입될 정도로, 어디서나 백그라운드가 될 수 있는 듣기 편한 노래들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한창 주가를 올리던 뉴진스는 불과 데뷔 3년 차 만에 소속사와의 분쟁에 휘말리며 활동을 중단했다. 방탄소년단은 별다른 논란거리는 없으나, 벌써 데뷔 10주년이 훌쩍 지난 선배급 아이돌 그룹으로 평 받는다. 그럼에도 방탄소년단에 대한 국내외 관심은 여전히 뜨겁고, 음악 역시 기대를 모으는 건 분명한 부분이다.

K팝 음악을 대표해왔던 두 팀의 노래들이 잠시 주춤하면서 현 가요계에 ‘대중음악’이라고 말할 수 있는 노래들을 찾기 어렵게 됐다.


https://naver.me/FfBr0cFC

목록 스크랩 (0)
댓글 4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401 03.09 56,26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2,43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2,6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6,9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60,2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9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0,9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8,0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6856 이슈 요즘 샤넬이 밀어주고 있다는 일반인 출신 50대 모델......jpg 1 02:41 168
3016855 유머 생태계 교란종? 줘바 먹게 02:40 33
3016854 이슈 원피스 실사화 배우들과 만난 일판 애니 성우들 2 02:34 144
3016853 이슈 실시간 미국 트위터 ㄹㅇ 난리난 라푼젤 실사화 캐스팅 소식.jpg 37 02:18 2,608
3016852 유머 단종을 싫어한다는 의외의 유명인물 8 02:07 1,916
3016851 이슈 실사로 보니까 무섭다는 반응 많은 원피스 로빈 능력.twt 11 02:06 1,402
3016850 정치 쌍방울 김성태 전회장의 구치소 접견·통화 녹취록"끝날 만하면 뭘 또 내놓으라고 하고. 내가 은행 금고냐. 진짜 이재명이 돈 줬다면 줬다고 하고 싶다. 거짓말 아니고 진짜." 이어 "검사들이 하는 짓이 수법들이 다 똑같다. 정직하지를 못해. 출정 가기도 싫다"고 쏟아냈다. 3 02:01 613
3016849 이슈 반응 진짜 좋은 원피스 실사판 브룩 라분 장면 13 01:59 1,584
3016848 이슈 오늘자 역대급 제일 슬펐던 킬링 보이스.jpg 11 01:54 2,462
3016847 유머 조선일보에서 운영하는 포켓몬 한자왕 8 01:51 1,178
3016846 이슈 버라이어티 2026년 오스카 시상식 수상자 최종 예측 20 01:51 1,022
3016845 이슈 박지훈이 생각하는 본인의 매력포인트 4 01:49 527
3016844 이슈 정신 나간듯한 MLB 공식 유튜브 썸네일 31 01:47 3,221
3016843 이슈 고단샤 데뷔하고 디씨에서 불법번역 부탁했다가 사과문 올린 사람 12 01:43 2,154
3016842 정치 노무현 대통령 사위 곽상언 의원 “박은정, 김어준 노무현팔이 하지마라” 8 01:37 753
3016841 유머 나 중딩 때 반에서 유일하게 일진들이 나 안 건드림 25 01:36 3,697
3016840 정보 강타가 말하는 초심을 잃었던 이야기 13 01:34 1,692
3016839 이슈 팬들 울컥하게 만든 엔믹스 해원 실시간 버블 14 01:33 2,247
3016838 기사/뉴스 박보검의 힘…에이스침대 ‘시간을 거스르는 과학’ 1.2억뷰 찍었다 2 01:31 304
3016837 유머 일본 뮤지컬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배우들의 한국 후기.jpg 14 01:26 2,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