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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캄보디아 실종' 연루자의 고백…"사망자 더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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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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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차례나 캄보디아에 다녀온 50대 A씨.

기초생활수급자이자 신용불량자인 A씨는 텔레그램을 통해 통장을 며칠 빌려주면 대가로 1천200만원가량의 돈을 벌 수 있다는 달콤한 제안을 받습니다.

모집 브로커, 소위 '장집'과 접촉한 A씨는 선금을 일부 받고 지난 8월 20일 캄보디아로 떠납니다.

<A씨 / 캄보디아 범죄단지 범죄 연루자/음성변조> "보이스피싱 한다고 하면 아무도 안 갑니다. 솔직히 깨놓고 사람들이 지금 20대 아무리 돈이 궁해도 바보가 캄보디아 무서운 동네인 거 알고. 구인 사이트 보고 간다고 방송은 계속 나오는데 그렇게 가는 것은 10%고, 90%는 한국인 중간책 모집책이 꼬셔서 가는 겁니다. "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에 도착한 그는 현지 경찰의 제지도 받지 않고 범죄 단지 소위 '웬치'에 손쉽게 들어갔습니다.

<A씨 / 캄보디아 범죄단지 범죄 연루자/음성변조 > "가니까 입구에 캄보디아 경찰이 서 있어요. 100달러에서 150달러 주면은 무사 통과입니다. "

수백군데 달하는 웬치는 보이스피싱이나 로맨스 스캠, 코인 투자 사기 등을 하는데 범죄 정도에 따라 '강중약'으로 나뉜다고 A씨는 전합니다.

'강'의 경우 인신매매도 이루어지며 협박 뿐만 아니라 폭행 등도 자행된다고 말합니다.

<A씨 / 캄보디아 범죄단지 범죄 연루자/음성변조> "돈 가지고 장난치면 진짜 죽입니다. 죽은 사람 TV에 2명 나오는데 내가 알기론 죽은 사람 50명, 100명 넘게 된다고 봅니다. 실종자는 다 죽었습니다. 못살아요. 진짜로 소각장에 있습니다. 사람 태우는데."

현지에는 한국인들이 적어도 1천 명 이상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한국인들이 표적이 되는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A씨 / 캄보디아 범죄단지 범죄 연루자/음성변조 > "통장 장난치기 좋은 게 우리나라라고 하더라고요. 우리나라 사람이 1번 최고 좋은 손님. 한도 올리고 하는 거 제일 쉽고."

당장 눈앞의 이익 때문에 한때 범죄에 가담하게 되었다는 A씨는 뒤늦게 참회하며 자수했고, 현재 경찰 수사에 협조하고 있습니다.

<A씨 / 캄보디아 범죄단지 범죄 연루자/음성변조 > "저도 피해자가 더 없어야 하기 때문에 알려주는 게 맞고. 경찰에 어제 자수했습니다. 도저히 이건 아닌 것 같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2/000079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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