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최태원, 노소영에 '위자료 20억' 지급 확정…역대 국내 최고액
59,769 366
2025.10.16 13:35
59,769 366

 

대법 "위자료 20억 지급" 원심 판단 유지
2심, 지난해 5월 "유책 행위 정도 심각"

 

 

 

[서울=뉴시스] 장한지 기자 = 대법원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약 1조 3808억원을 지급하라는 항소심 판결에 대해 파기환송했으나, 위자료 20억원 지급 판결은 유지했다. 이는 법원 판결을 통해 인정된 국내 이혼 소송 관련 위자료 최고액에 해당한다.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16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 상고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액 1조 3808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다만 20억원의 위자료 부분에 대해서는 "위자료 액수 산정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고 재량의 한계를 일탈하여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며 상고를 기각했다.

 

 

앞서 지난해 5월 이 사건 항소심을 맡은 서울고법 가사2부(부장판사 김시철)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하는 위자료 액수를 20억원으로 이례적으로 높게 산정했다.

 

위자료 액수 산정의 배경에는 ▲최 회장이 혼외자를 둔 부정행위가 장기간 지속되는 등 유책 행위의 정도가 심각했던 점 ▲국내 굴지의 대기업 그룹 총수로서 '일부일처제'라는 혼인 생활의 근간을 해친 행위에 대한 책임이 중대한 점 등이 고려됐다.

 

또 노 관장은 대기업 총수의 배우자이자 전직 대통령의 딸이라는 사회적 지위로 인해, 단순한 부부 문제 이상의 명예훼손과 정신적 고통을 겪었으며, 그 피해의 정도를 일반적인 이혼 사건과 동일하게 평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법조계에서는 기존 법원의 이혼 위자료 액수가 많아야 5000만원에 머물러왔던 관행을 깬 이례적인 판결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또 다른 위자료 20억원 지급 판결은 노 관장이 최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낸 위자료 청구 소송이 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4부(부장판사 이광우)는 지난해 8월 노 관장이 김 이사장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선고기일을 열고 손해배상으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김 이사장 측이 판결 직후 노 관장에게 20억원을 지급하고 항소하지 않으면서 이 판결은 확정됐다.

 

 

당시 재판부는 위자료 액수에 대해 "혼인 기간, 혼인 생활의 과정, 혼인 관계가 파탄에 이르게 된 경위, 부정행위 경위와 정도, 나이, 재산 상태와 경제 규모, 선행 이혼 소송의 경과 등 사정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이뤄진 김 이사장과 최 회장의 부정행위로 노 관장에게 발생한 정신적 손해에 대한 실질적인 배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판단했다.

 

또 "김 이사장의 책임은 다른 공동불법행위자인 최 회장과 비교했을 때 특별히 달리해야 할 정도로 가볍다고 보기 어렵다"며 "김 이사장도 최 회장과 동등한 액수의 위자료를 부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한지 기자(hanzy@newsis.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53833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6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밤티크림X더쿠💚 올리브영 신제품 "밤티크림" 후기 필수 X ‼ 대규모 샘플링 진행 중🙆‍♀️ 674 02.02 40,13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12,07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69,80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23,2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73,17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4,6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1,74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4,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3,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0802 이슈 성시경 유튜브에 나오는 박신양 (성시경x박신양 투샷) 14:04 0
2980801 유머 유퀴즈 녹화는 1시간 반정도 합니다 > 왜 그거밖에 안해요 4시간은 떠들어야지!! 뒤에 스케줄 다 비워뒀어요 14:04 2
2980800 유머 윤정아 윤정아 왜요쌤 왜요쌤 14:03 36
2980799 이슈 특수절도 후 본인 의도가 아니었다는 사람.jpg 14:03 151
2980798 유머 트위터 반응 터진 진수 트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3 14:02 462
2980797 정보 네이버페이 12원 4 14:02 250
2980796 이슈 ATEEZ(에이티즈) GOLDEN HOUR : Part.4 'Adrenaline' MV Poster 2 14:01 29
2980795 유머 삼성이 보부치카를 기쁘게 해 줄 거 같다 14:01 223
2980794 이슈 커뮤에서 요즘 유행이라고 가져오면 생기는 일.jpg 3 14:01 330
2980793 이슈 러닝이 진짜 붓기뺄때 좋구나 4 14:01 585
2980792 정치 [단독] 콜라·주스에 ‘가당 부담금’ 매긴다...與 입법 추진 4 14:00 112
2980791 유머 외계인들이 우주에서 통신해올때 최악의 상황은? 14:00 96
2980790 이슈 설악산 등산금지 구역 꾸역꾸역 오르는 이유 5 14:00 538
2980789 이슈 침착맨 주우재 궤도 명탐정코난 챌린지 3 14:00 174
2980788 기사/뉴스 10조 원대 밀가루·설탕 '담합'...'빵플레이션' 꺼지나 3 13:59 121
2980787 이슈 오마카세 안갔어야 사실 더 애절했을거같은데 오마카세 갔었다는 조합.jpg 2 13:58 993
2980786 이슈 류승완 감독 책에 추천사 쓴 배우 황정민, 박정민 1 13:56 597
2980785 이슈 엔시티 위시 NCT WISH 1st CONCERT TOUR ‘INTO THE WISH : Our WISH’ ENCORE IN SEOUL 3 13:55 262
2980784 이슈 9년전 오늘 발매된, 수호 & 송영주 “커튼” 5 13:55 87
2980783 정치 조국혁신당 신장식, 민주당 합당 반대 여론에 “프로포즈 하더니 갑자기 김치 싸대기 때릴 판” 17 13:55 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