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재범이 유방암 캠페인에서 '가슴 예찬' 노래를 열창한 사실이 알려지며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주최 측은 뒤늦게 무대 영상을 삭제하는 등 후속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박재범 역시 이번 사태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16일 박재범은 자신의 계정에 "정식 유방암 캠페인 이벤트 끝나고 파티와 공연은 바쁜 스케줄 빼고 좋은 취지와 마음으로 모인 현장에 있는 분들을 위한 걸로 이해하고 평소처럼 공연했다"고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암환자 분들 중 제 공연을 보시고 불쾌했거나 불편하셨다면 죄송하다. 건강하시길 바란다"라고 암환자들을 향한 응원을 보냈다. 그러면서 "저도 부상이 있는 상태지만 좋은 마음으로, 무페이로 열심히 공연했다. 그 좋은 마음 악용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213/00013568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