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상황이 유지되면 방탄소년단이 월드투어를 시작해도 하이브(HYBE) 방시혁 의장은 동행할 수 없다.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수사받고 있는 방 의장이 출국금지 조치를 받아 해외 출장길이 막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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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시혁 리스크로 하이브 주가가 크게 흔들리고 있지만 슈가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논란과 방 의장과 과즙세연의 황당한 ‘사생활 이슈’가 연이어 불거져 최저가를 기록했던 2024년 8~9월에 비하면 여전히 하이브 주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26년 봄으로 다가온 BTS 완전체 복귀라는 호재 때문이다.
그런데 가요계에선 방 의장의 출국금지 조치가 치명적일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방시혁 의장이 하이브에서 프로듀서 역할은 물론이고 해외 음악계 주요 인사들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끌어 왔기 때문이다. BTS의 완전체 컴백은 국내 가요계로 국한되지 않고 글로벌 무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해외 출장길이 막혀 버린 방시혁 의장의 상황이 자칫 BTS 향후 행보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출처 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501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