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v.naver.com/v/86335636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은 지난 3월 충남 아산의 한 교회 예배에 참석해 독립운동을 폄훼하는 듯한 발언을 했습니다.
종교 행사를 앞두고 기념품을 대량으로 수령한 정황 이뿐만이 아닙니다.
지난해 11월, 국가조찬기도회 참석을 앞두고는 다기 세트 10개, 70만 원어치를 가져갔고 기념관 기독교 행사 기간에는 보조배터리와 손수건을 70개씩, 외부 일정이 없던 설 명절 전에도 시계와 손수건을 100개씩 수령했습니다.
취임 이후 1년 동안에만 받아간 기념품이 1,227개 금액으로는 1300만 원어치 입니다.
전체 홍보물 예산의 30%를 독식한 겁니다.
전임 관장이 임기 전체 동안 썼던 금액과 비슷합니다.
내부에선 정작 필요한 곳에 사용하지 못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독립기념관 직원 : 직원들은 (기념품을) 대외 사업을 할 때 보통 많이 써요. 요즘은 기념품을 요청하면 수량이 부족하다거나 많지 않다고 해서 조금 가져가기 어려운 분위기라고…]
관장은 별다른 목적 없이 '내빈용'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수령이 가능했습니다.
김형석 관장 측은 "관장실 방문 내빈들께 상시적으로 전달하고 있다"며 "외부 교회 등에는 제공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이지수 영상편집 오원석 영상디자인 이성회 조성혜]
임지은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60525?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