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m.asiae.co.kr/article/2025101516102514630
우크라 암호 화폐 유튜버
자신의 차에서 숨진 채 발견
“재정적 어려움, 우울함 느껴”
가상자산 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국 발언으로 지난주 역대급 급락을 기록한 가운데 우크라이나에서 활동하던 유명 암호화폐 유튜버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경찰은 유튜버 콘스탄틴 갈리치(32)가 키이우 도심 한복판 자신이 소유한 람보르기니 차 안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키이우 경찰은 갈리치의 이름으로 등록된 총기가 현장에서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갈리치가 며칠 전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우울함을 느낀다'고 친척들에게 말했고, 작별 인사도 보냈다"며 현재 타살과 극단적 선택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다.
갈리치는 트레이딩 아카데미 '크립톨로지 키'의 공동 창립자로, 국제 가상자산 커뮤니티에 널리 알려진 인플루언서였다. 람보르기니 우루스, 페라리 296 GTB, 메르세데스-벤츠 220 CDI 등을 보유하며 럭셔리한 라이프스타일로 주목을 받았다.
최근 갈리치는 암호화폐 폭락으로 약 3000만달러(약 430억원)에 달하는 손실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손실금에는 투자자들의 자금도 상당 부분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