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62089?sid=105
13일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다음달 19일에 정식출시되는 '아이온 2'의 핵심 멤버십 2종 가격을 유튜브에서 공개했다. 기본 멤버십은 4주에 1만9700원, 추가 콘텐츠까지 제공되는 콘텐츠 멤버십은 4주에 2만9800원이다. 두 멤버십을 동시 구매해도 5만원이 안되는데 묶어 할인패키지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예상 밖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가격에 게임 이용자들의 호평이 쏟아진다. 특히 엔씨는 과거 '리니지' 과다과금 이슈로 이용자들의 원성을 산 바 있어 총 5만원이 안되는 가격이 의외라는 평가가 많다. 엔씨는 아이온 2 출시를 앞두고 시장에 P2W(Pay to Win) 운영방식을 적용하지 않겠다고 공언해왔다.
아이온 2는 P2W 방식 대신 멤버십을 선택해 이용자와의 약속을 지켰다. 멤버십은 자동판매, 창고확장, 경험치 보너스 등 혜택을 제공하는 유료구독 서비스로 게임을 편하고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을뿐더러 캐릭터 능력치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아 이용자 간 출혈경쟁을 방지할 수 있다. 아이온 2는 출시 당시 160주 연속 PC방 점유율 1위를 기록한 '아이온'을 원작으로 하는 트리플A(블록버스터)급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엔씨가 가성비를 내밀 수 있었던 자신감도 원작 '아이온'의 두터운 팬층에 있다.
홍원준 엔씨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지난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신작 추정매출 6000억원 중 '아이온 2'가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본다"며 "우리 입장에서는 굉장히 보수적으로 산정한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