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536527?sid=001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자취방에 CCTV를 설치한 부모 때문에 고민이라는 20대 직장인의 사연에 다양한 조언이 쏟아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취하는데 부모님이 방에 CCTV 달아놓음'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천장 구석에 아래를 비추는 CCTV 한 대가 설치되어 있는 모습이 담겼다.
20대 후반이라고 밝힌 A 씨는 "부모님이랑 불화 거의 없었다. 직장이 멀어져 자취한다니까 화를 내시더라. 그 이후로 아무 말도 없다가 CCTV라도 달아야 안전할 거 같다"고 말했다.
결국 A 씨는 부모님과 크게 다퉜다. CCTV를 설치한 걸 알게 된 그는 "진짜 황당해서 말이 안 나올 지경이다. 내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집안 분위기는 고지식한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부모님 집에도 CCTV 달아라", "안전 생각해서 현관문 쪽으로 향하게 달아놓을 것 같은데 방은 좀", "도대체 뭐가 안심 안 돼서 카메라까지 다는 건지 참 궁금하다", "혼자 살면 걱정되는 건 사실이지. 불편하면 현관 앞으로 방향을 바꾸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