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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캄보디아 다녀오면 탕감해줄게" 고리대출 덫에 걸려 끌려간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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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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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v.naver.com/v/86205725





20대 남성 A씨는 지난 6월 막대한 이자를 부과하는 불법 대부업체에서 대출을 받았습니다.


협박을 일삼던 대부업체는 캄보디아에 다녀오면 대출을 탕감해주겠다며 항공권까지 끊어줬습니다.

[A씨/캄보디아 납치 피해자 : 계속 문자로 괴롭히니까 그래서 '이거(캄보디아행) 하면 끝내주겠다, 그러고 추가로 목돈도 주겠다.']

캄보디아 땅을 밟자마자 범죄단지 '웬치'로 끌려갔습니다.

[A씨/캄보디아 납치 피해자 : 중국인들 6~7명 모여 있더라고요. '이제 들어갈 건데 보안상 이유로 핸드폰 맡겨야 된다.' '(대부업체가 너를) 팔아넘겼다, 납치된 거고' 집에 3천만원 몸값을 요구를 하더라고요.]

보이스피싱 일을 거부하자 밥을 굶기며 감시 인원 2명이 붙었습니다.

납치 일주일째 되던 날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3층 건물에서 뛰어내렸습니다.

[A씨/캄보디아 납치 피해자 : 뛰어내리면서 다리를 크게 다쳐가지고 바로 50m 옆에 있는 그러니까 옆집 민가에 숨어 있었거든요. 동네 사람들 도움받고…]

하지만 주말이라 한국대사관 문은 닫혀있었습니다.

그때 지나가던 한국인 건설업자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A씨/캄보디아 납치 피해자 : 길 가는 한국 사람 붙잡고 살려달라고. (대사관) 공사를 몇 번 한 적 있는 인테리어 쪽에서 일하는 분이더라고요. 그 사람이 아는 대사관 직원 연락해서 출근해 가지고 이제 온 거거든요.]

A씨는 귀국하자마자 자신을 팔아넘긴 대출업자 등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지훈]

이서준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60185?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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