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구 달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아들이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한 아버지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아들인 양씨는 지난 9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행 비행기표와 함께 "빌린 돈을 갚기 위해 2∼3주가량 캄보디아에 다녀오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놈펜에 도착한 양씨는 이틀 뒤 가족에게 "중국인들과 같이 일하고 있다", "다시 연락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낸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경찰은 지난 12일 양씨의 실종 신고를 접수한 뒤, 외교부에 소재 확인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현재 대구 지역에서 캄보디아 출국 후 실종신고가 접수된 사례는 양씨를 포함해 모두 3건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이들이 현지에서 감금됐거나, 범죄조직이 가족을 상대로 금품을 요구한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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