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전 국방장관의 호주 대사 임명과 출국금지 해제 과정을 수사하고 있는 채상병 특검이 한동훈ㆍ박성재 전 법무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만간 소환 통보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S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채상병 특검은 한 전 장관을 상대로 지난 2023년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의 호주 대사 인사 검증 과정 전반을 조사할 전망입니다.
SBS 취재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 당시 고위공직자 인사검증을 위해 법무부 산하에 설치된 인사정보관리단은 지난 2023년 하반기쯤 이종섭 전 국방장관의 호주 대사 임명 관련 인사 검증 작업을 벌였습니다.
특검팀은 당시 법무부가 검증 과정에서 이종섭 전 장관이 공수처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고, 외교부와 용산 대통령실도 이 사실을 보고 받았음에도 이 전 장관을 호주 대사로 임명한 경위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이 전 장관 도피 의혹과 관련해 한 전 장관과 함께 고발된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과 이노공 전 법무부 차관을 앞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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