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정청래가 자기 정치? 임기 초 대통령 위해 언론 인터뷰도 일부러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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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 '자기 정치'하는지 자주 물어.. 자신 돌아본다는 뜻"
"지금 당은 3대 개혁에 내란 청산도 감시.. 앞서가는 게 당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른바 '자기 정치'로 당과 정부, 대통령실의 조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다는 비판에 대해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적극 해명에 나섰습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오늘(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정 대표는 '혹시 지금 제가 '자기 정치'를 하고 있는가' 라고 지도부와 참모들에게 자주 질문한다"며 "이 질문을 자주 한다는 자체가 자신을 자주 돌아보고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정 대표가 지난 8월 취임 후 언론과의 인터뷰를 하지 않았다며 "인터뷰를 사양하는 이유는 '대통령님 임기 초'이기 때문"이라며 "오직 대통령님의 국정철학과 국정운영이 국민과 공직자에게 이해되어야 할 임기 초에 당대표 인터뷰가 매일 신문과 방송에 대문짝만하게 보도된다고 생각하면 대통령님께 얼마나 송구스러운 일이겠나"라고 정 대표를 감쌌습니다.
이어 "정 대표의 마음이 진심이든 아니든, 분명한 것은 그가 인터뷰를 한번도 하지 않았고, 당분간 계획도 없다는 것"이라며 "이 한가지 사실만으로도 '정청래가 자기 정치를 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민주당이 당정대 조율 없이 과속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당이 앞서가는 건 당연한 일 아닌가"라며 "민주당은 새 정부에 당연히 부여되는 '개혁'에 더해 '청산'이라는 엄중한 임무까지 부여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한편으로는 '3대 개혁'을 추진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내란 청산'도 감시해야하는 민주당이 조용할 수가 있겠는가"라며 "국민께서 피로감을 느끼실까봐 '주요 개혁을 연내에 차질없이 마무리하겠다'는 민주당의 로드맵도 계속 강조하고 있는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다만 "대통령님의 주요 외교일정시 국내 정치 이슈가 매끄럽지 못하게 배치된 점은 돌아봐야 한다"며 "앞으로 그런 점까지 민주당은 면밀하게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