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0-5 완패' 홍명보 감독, '결정적인 실수' 김민재 감쌌다..."너무 부정적으로 볼 필요 없어" [서울톡톡]
9,588 14
2025.10.10 23:26
9,588 14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정승우 기자] 홍명보 감독이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른 김민재를 감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매치 평가전에서 브라질에 0-5로 패했다. 이스테방(첼시)과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가 각각 멀티골을 기록하며 한국을 무너뜨렸다.

한국은 1999년 이후 26년 만에 브라질전 승리를 노렸으나 단 한 차례도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상대의 빠른 전개와 개인기에 흔들렸고, 중원의 공백과 수비 라인의 간격이 끊기며 잦은 실수를 범했다.

전반 17분 이스테방의 선제골로 균형이 깨졌고, 41분 호드리구의 추가골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후반 시작 직후에도 이스테방과 호드리구가 연달아 득점하며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후반 31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마무리 골까지 더해지며 스코어는 0-5가 됐다.

홍명보호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8개월 앞두고 남미 최강을 상대로 실전 테스트에 나섰지만, 성과보다는 숙제를 안은 채 경기를 마쳤다.
 

 

경기 종료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홍명보 감독은 "궂은 날씨에 많은 분들이 찾아오셨는데 결과가 좋지 못했다. 죄송하게 생각한다. 강한 팀과 붙었다. 많은 것을 배웠다. 특히 실점 장면에 있어서 마지막 5번째 골은 역습으로 내줬다. 물론 더 시간이 있다면 보완해야 한다. 여러가지 많은 것을 팀으로서도 느꼈고 코칭 스태프들도 느꼈다. 결과에 대해서는 여러 아쉬움이 있지만, 저희는 앞을 보고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공격적으로 나섰던 브라질과 맞서서 한국은 후방 빌드업을 계속해서 시도했다. 이에 홍 감독은 "두 가지를 준비했다. 빌드업 과정에서 상대 숫자가 많아지면 롱볼로, 공을 앞으로 던지라고 주문했다. 우리 숫자가 많을 땐 빌드업을 하자고 이야기했다. 빌드업은 경기에 있어서 중요하다. 물론 빌드업을 시도하다가 빼앗겨 상대에게 실점하기도 했다. 자신감이 떨어지기도 했지만, 그런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무조건 빌드업을 고집하는 것은 아니다. 공이 앞으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 짧게 가느냐, 길게 가느냐는 선택이다"라고 답했다.

모든 면에서 압도당한 한국이다. 홍 감독은 "기본적으로 상대의 공격수들이 스트라이커 역할보다는 조금 더 내려와 미드필더 역할을 해냈다. 밑에서 공을 잡고 한 번에 올라갔다. 우리 수비수들은 상대공격이 '밀려오는' 상황을 맞이했다. 공을 쥐고 있는 상대를 압박하고 나머지는 커버하는 움직임을 중간에 요구했다. 물론 포백으로 바꾸는 방안도 생각했으나, 이번 경기에서는, 결과도 중요하지만, 5백으로 경기를 마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홍명보 감독은 "전반전 몇 장면은 괜찮았다. 앞 지역 전방 압박 등이 그렇다. 브라질 선수들이 개인 기량이 워낙 좋기에 어느 시점부터 압박 나가는 것에 주저함이 보였다. 이후 뒤로 무르기 시작했고 공간을 내주다보니 공이 안으로 들어왔다. 전반전 종료 후 선수들에게 '괜찮다. 실점했지만, 더 적극적으로 후반에 준비했던 것 하자'고 이야기했다"라고 설명했다.

오픈 플레이에서 2골, 전방 압박에서 2골, 역습에서 1골이 나왔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 경기 실점 장면은 축구에서 나올 수 있는 여러 장면이 나왔다. 실수도 있고 상대가 잘해서, 박스 안에서 연계를 통해 골이 나오기도 했다. 앞으로 개선해 나가야 하는 부분이다. 개인적인 실수는, 나중엔 안 나올 수도 있다. 너무 부정적으로 볼 필요 없다. 김민재 선수가 다음 경기에서 실수를 안 할 수 있다. 압박 타이밍, 강도가 잘 안 나왔다. 이런 부분은 개선해 나가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선수 개개인의 스피드와 피지컬, 개인 기량에서 많은 차이가 났던 경기다. 월드컵 본선에서는 이 차이를 줄여야 한다. 홍감독은 "개인 기량을 짧은 기간 높은 수준으로 올리는 것은 어렵다. 결과적으로 이런 과정을 거쳐 강팀과 만났을 때 어떤 부분에서 문제가 생겼는지, 어딜 보완해야 하는 지를 이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월드컵에서 잘 마무리돼야 한다. 선수들에게 팀으로 싸우는 방법을 한 번 찾아보자고 이야기했다. 조금씩 메워나가야 한다. 그 방법 말고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109/0005407920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403 03.09 58,62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2,43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3,9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6,9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61,68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9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0,9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8,0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6885 유머 내부의 적이 진짜 무서운 법이지 7 07:32 823
3016884 이슈 "두 달간 추적했는데, 왜"…'대마 흡입 혐의' 김바다, 구속 면했다 07:30 582
3016883 이슈 자식 키우는 거 이렇게 힘든거라고 왜 아무도 말 안해줬어? 13 07:29 1,456
3016882 유머 (WBC) 스킨스 여자친구 SNS 업로드 3 07:28 727
3016881 이슈 엔하이픈 희승 탈퇴번복 트럭시위 모금중인 일부팬들 32 07:25 1,491
3016880 유머 덬들이 오늘은 어제보다는 행복한 하루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해보는 고양이 강아지 짤털글 5 07:24 258
3016879 이슈 미드 왕좌의 게임 음악 작곡가가 이란 사람이었구나 5 07:18 952
3016878 이슈 찬반 논란중인 회사막내가 카톡으로 퇴사 통보한 사건 ㄷㄷㄷ 16 07:15 3,484
3016877 기사/뉴스 KT스튜디오지니X오크컴퍼니, BL드라마 ‘하절기→검사실의 제안’ 제작 07:06 483
3016876 기사/뉴스 [단독]류승완 감독 새 영화 ‘베테랑3’ 첫 촬영 연기 29 07:01 3,977
3016875 이슈 10년 전 오늘 발매된_ "덕수궁 돌담길의 봄" 2 06:45 579
3016874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7 06:37 293
3016873 이슈 [WBC]이번 국대 야구가 반응이 유독 감동적인 이유 19 06:33 3,734
3016872 유머 고양이를 생각하며 쓴 3글자로 사람 울컥하게 만들기 12 06:33 1,744
3016871 유머 니가 무슨 집을 지킨다고 5 06:26 2,103
3016870 유머 유튜브 조회수 5346회인 이 노래를 몇 명이나 아는지 궁금해서 써보는 글...jpg 17 06:10 2,153
3016869 유머 우아한형제들이 누구길래 늦은밤에 그것도 여러번 내 카드를 사용한거야???????!!!!!!!!!?!?!?!?!?!?!?! 10 06:08 4,169
3016868 이슈 코어층 진짜 확실하다는 음식...jpg 5 06:05 4,184
3016867 정치 10개월 전 예언 "이재명 대통령이 만약에 당선이 된다면 아주 조심해야 될 사람도 몇 명 있습니다. “ 45 05:33 4,589
3016866 이슈 경상남도 진주 출신덬들 ㄴㅇㄱ되는 소식.jpg 10 05:26 5,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