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파트 가격 들썩이자…與 “오세훈-윤석열 탓” 野 “이재명 때문”
8,185 28
2025.10.10 22:48
8,185 2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666378?sid=001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단지 모습. (자료사진)/뉴스1 ⓒ News1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단지 모습. (자료사진)/뉴스1 ⓒ News1최근 서울 등 수도권 주요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들썩이면서 13일 시작하는 국회 국정감사와 내년 6·3지방선거의 핵심 이슈로 부동산이 떠오르자 여야가 서로 ‘네 탓’ 공방을 벌이고 있다. 정부가 추석 연휴 이후 부동산 대책을 추가 발표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집값 상승의 주된 요인으로 꼽히는 공급 부족을 두고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나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지방선거 출마가 유력한 오세훈 서울시장과 윤석열 정부 책임론을 제기하며 총공세를 펼쳤고,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의 규제 위주 정책을 정조준했다.

● 與 “오세훈·윤석열 탓” vs 野 “이재명 탓”

민주당 한민수 의원(서울 강북갑)은 10일 오 시장이 2021년 4월 시장이 된 직후 2025년까지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로 24만 호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하고서도 실제 공급은 미진했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당시 오 시장이 발표한 노후 저층 주거지 개선을 위한 모아주택·모아타운을 사례로 들며 “(오 시장 시기인) 4년 동안 24만 호 중 사업인가 기준으로 1만여 채 정도가 됐고, 착공 기준으로는 신통기획을 통한 주택이 사실상 0”이라고 주장했다. 신통기획은 신속통합기획의 줄임말로 민간 주도의 정비사업을 서울시가 초기 단계부터 지원해 정비구역 지정 기간을 단축하는 제도다.

한 의원은 오 시장의 ‘강북 개발론’에 대해서도 “선거용이고 유체 이탈 화법”이라며 “예전에 경기 김포가 서울로 편입된다는 것처럼 자극적인 용어를 던져놓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8일 “강북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았던 많은 정치인은 통렬히 반성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민주당 김영배 의원(서울 성북갑)도 이날 “신통기획 196개 사업장 중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게 34%(66개)밖에 안 됐다는 건 실제 착공에 들어가거나 준공된 게 하나도 없다는 뜻”이라며 “윤석열 정부 3년을 포함해서 서울에 제대로 된 주택 공급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의 ‘규제 정책’을 집값 상승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국민의힘 김도읍 정책위의장은 이날 당 회의에서 “정부는 여전히 규제 일변도 정책, 재탕 규제 카드를 반복하면서 이미 문재인 정부에서 실패한 정책을 되풀이하고 있다”며 “수도권과 지방 아파트 가격 격차가 17년 만에 가장 크게 벌어져 지방의 값싼 아파트 12채를 팔아도 서울의 고가 아파트 한 채를 살 수 없을 정도로 양극화가 심해졌다”고 지적했다.

● 아파트값 급등으로 서울 인구 줄고 고령화

10일 KB부동산 월간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달 14억3621만 원을 기록했다. 올 1월(12억7503만 원)보다 11.3% 오른 수치다. 정부가 주택담보대출 총액을 6억 원으로 규제하는 6·27대책 이후 주춤했던 서울 아파트값이 다시 가파르게 상승하는 배경엔 당분간 공급 부족이 예견된 데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통화 유동성이 커져 현금 가치가 하락하는 경제 상황 등이 맞물린 것으로 분석된다.

민주당은 서울 아파트값이 치솟을수록 내년 지방선거에 악재가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3선에 성공한 2018년 6월 지방선거 당시 7억3170만 원이었지만 2022년 6월엔 12억7992만 원으로 74.9% 올랐다. 당시 국민의힘은 주택 가격 급등으로 인한 정권 심판론을 타고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모두 승리했다. 아파트 가격 상승으로 민주당 핵심 지지층인 35~49세 서울 인구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2018년 6월 지선 당시 244만3556명에서 2022년 6월엔 215만5379명으로, 지난달엔 201만9999명까지 떨어졌다. 같은 시기 서울 인구의 평균 연령은 41.9, 43.8세, 45.2세로 점점 높아졌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공급 부족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와 오 시장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 이에 대해 국민의힘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는 취임 직후 지지율이 높았지만 부동산 정책 실패로 정권이 교체됐다”며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 난맥상을 집중 부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407 03.09 59,96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2,43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5,25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6,9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63,88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9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0,9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8,92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6974 이슈 스마트폰으로촬영한사진입니다<<올해본문장중에제일놀랍고 휴대폰기종이랑카메라설정법궁금해짐 09:43 21
3016973 이슈 파리패션위크 백스테이지 대기실 공개한 남돌 👀 09:43 16
3016972 유머 ??:예의없게 굴면 뺨맞을거같음(하투하 rude 지젤 ver. ㅋㅋㅋㅋ) 09:42 61
3016971 정보 얼려서 두부의 영양학적 성분이 좋아진게 아니라 얼림으로서 수분이 빠져나가 퍼센트가 높아진거지 영양학적으로는 크케 달라진게 없다.twt 1 09:42 83
3016970 이슈 레딧에 다이소 글 넘 웃겨 ㅋㅋㅋㅋㅋ.jpg 3 09:42 449
3016969 이슈 전라도 할머니댁 다녀오면 제일 생각 나던 음식 투탑.jpg 8 09:40 569
3016968 기사/뉴스 금감원, '엔화 반값 오류' 토스뱅크 현장점검…100억원대 손실 7 09:39 470
3016967 유머 참새를 만들었다.twt 3 09:39 214
3016966 이슈 KT 웹소설·웹툰 플랫폼 '블라이스' 서비스 종료 공지 6 09:38 316
3016965 기사/뉴스 제3회 ‘ASEA 2026’, 5월 일본 개최 확정… 亞 정상급 아티스트 집결 2 09:38 105
3016964 이슈 피자토핑 호 vs 불호 (사진 징그러울 수 있음) 6 09:37 388
3016963 기사/뉴스 [단독] 이소라·홍진경, 런웨이 복귀 도전…'소라와 진경' 론칭 17 09:35 1,039
3016962 정치 국힘 김민수 “윤어게인은 상식적 다수...절연 멈추고 한마음 뭉쳐야” 4 09:35 150
3016961 이슈 조카에게 매달 용돈 얼마씩 줘야 적당할까요? 28 09:33 1,643
3016960 기사/뉴스 "현대판 강제노역" "과잉처벌"…與 '집단행동 방지법'에 의사들 반발 1 09:31 170
3016959 정치 박은정이 주장하는 보완수사권 폐지의 폐해 박은정 남편이 증명해냄 5 09:31 484
3016958 유머 알고 보면 엄청 긴장감 넘치는 세컨하우스 상황 ㅋㅋㅋㅋ 🐼💜 8 09:31 943
3016957 이슈 하이브 방시혁 주가조작 폭로한 투자자의 사건 핵심요약 11 09:30 662
3016956 이슈 러시아에서 인종차별로 한국에 이민 온 모자.jpg (최근 근황 추가) 30 09:30 2,204
3016955 정치 오락가락 전한길, "국힘 탈당" → "윤석열 측 말려서 탈당 안해" 3 09:30 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