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과학연구 마비시킬 것…예전 수준으로 돌아가는데 10년 걸려"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올해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존 클라크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 버클리) 교수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연구지원금 삭감을 '재앙'이라고 비판했다.
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클라크 교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 기관 소속 과학자 대량 해고와 연구비 삭감을 언급하면서 "미국 과학 연구 대부분을 마비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클라크 교수는 "이런 일이 계속된다면 재앙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정부가 물러난다고 하더라도, 예전 수준으로 돌아가는 데는 10년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학자라면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1월 출범 직후 연구소와 대학에 지원하는 연방 예산을 삭감했고, 이 여파로 국립보건원(NIH)을 비롯한 연구기관에서 대규모 해고가 이뤄졌다. NIH는 미국의 대학, 병원, 연구단체에 매년 약 500억 달러(약 70조 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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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667929?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