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배신감" 전시 작품 알고 보니…한은 "몰랐다"
10,182 10
2025.10.07 21:13
10,182 1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298287?sid=001

 

https://tv.naver.com/v/85850619

 

<앵커>

교육적인 목적으로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에, 친일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돼있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10년 동안 친일 작가 작품이 10차례나 전시됐는데, 한국은행 측은 이런 사실을 몰랐다고 밝혔습니다.

신용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도심 한복판에 있는 화폐박물관.

한국은행 본관 건물이었지만 내부 개조를 거쳐 2001년부터는 한국은행이 박물관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박물관 내 전시된 작품 가운데 눈에 띄는 그림들이 있습니다.

김기창의 '목동' 김인승의 '봄의 가락', 그리고 심형구의 '수변'입니다.

세 화가의 과거 이력은 나와 있지 않은데 확인 결과 모두 친일 작가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 보고서는 김기창과 김인승에 대해 미술 활동으로 일제의 내선 융화, 황민화 운동을 주도해 식민 통치와 침략전쟁에 적극 협력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심형구에 대해선 일제 통치 기구의 주요 외곽단체 장으로서 식민 통치와 침략전쟁에 적극 협력했다며 친일반민족행위자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전성현/관람객 : 배신감을 느끼죠, 갑자기. 외국인들도 보지만 또 어린아이들도 많이 오잖아요. 친일했던 설명들이 있었으면, 좋고 나쁨을 떠나서 보면서 뭔가 생각 좀 더 하면서 봤을 텐데 그런 게 없어서 좀 아쉽죠.]

이곳에 전시됐던 작품들을 전수 분석했더니 지난 2016년부터 이들을 포함해 모두 4명의 친일 작가들 작품이 10차례나 과거 행적에 대한 설명 없이 전시됐습니다.

[조승래/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민주당) : 공적 공간에서의 전시는 역사적 책임과 윤리를 고려해야 하며 한국은행은 전시물 재검토와 함께 친일 행적을 분명히 알리는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한국은행 측은 "친일 작가라는 사실을 몰랐다"면서 "앞으로 작가 선정에 주의하고, 불가피하게 전시를 하게 될 경우 별도의 설명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409 03.09 60,19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2,43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5,25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6,9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65,24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9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0,9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8,92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7005 이슈 필리핀 TXT 콘서트에서 민폐끼치는 일본 팬 10:21 5
3017004 기사/뉴스 악수 안받아줬다고 "꺼져버려. 지옥에나 가라" 이런 모욕을? 시애틀 동료인데 어떻게 수습하려고 10:21 10
3017003 이슈 KBO 허구연총재 공약 이행율 5 10:20 240
3017002 이슈 환승연애 나오면 재밌을거 같은 드라마 커플은?.jpgif 6 10:19 129
3017001 기사/뉴스 ‘무명전설’ 도전자 18人 정체 공개..아이비 눈물 쏟은 이유 10:19 210
3017000 기사/뉴스 상시 판매해달라는 소비자 요청이 이어지자 오리온은 재생산 여부를 검토 중이다. 최근 열흘간 오리온 고객센터로 접수된 상시판매 요청은 10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리온 관계자는 “아직 상시 판매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며 “소비자 반응 및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gisa 5 10:19 379
3016999 이슈 이번에 진짜 죽을 뻔한 리한나...jpg 8 10:18 668
3016998 기사/뉴스 [사사건건] 미얀마 ‘KK파크’서 수법 배워 국내 보이스피싱 범죄 가담한 2030 남성들 기소 10:17 121
3016997 기사/뉴스 ‘더 시즌즈’ 9번째 시즌 타이틀은 ‘성시경의 고막남친’ 91 10:15 1,080
3016996 팁/유용/추천 kb pay 퀴즈 3 10:15 140
3016995 기사/뉴스 티켓 한장에 7만원 시대…공연시장 '사상 최대' 1조 7326억원 1 10:15 204
3016994 기사/뉴스 잠실에 3만석 돔구장 생긴다…‘스포츠·MICE 복합공간’ 협상 완료 9 10:15 309
3016993 이슈 다이소가 무적인 이유 8 10:14 1,059
3016992 팁/유용/추천 카카오페이 퀴즈타임 정답 8 10:12 208
3016991 정치 당권파 김민수 “장동혁 ‘절윤 결의문’ 관여 사실 아냐…시간 달라 읍소” 3 10:11 91
3016990 정치 [속보] 국힘, '김태흠·오세훈 미신청' 충남지사·서울시장 추가 공천 신청 받는다 1 10:11 132
3016989 정치 김어준이 방송에서 이재명 관련 음모론 흘린 후 일어 난 일 38 10:10 1,306
3016988 이슈 [단독] “글로벌 최대 루키가 움직였다” 엑스러브(XLOV), 결국 RBW 품으로 8 10:09 619
3016987 이슈 영국 정원 디자이너 숀 프리차드의 시골집 꽃 인테리어 9 10:09 1,132
3016986 이슈 쏘우, 컨저링으로 유명한 감독 제임스 완이 리메이크한다는 한국 영화.jpg 8 10:08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