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국 부채 증가 속 통화가치하락 대비 안전자산 부상…'금'과 동조화
옵션 거래서는 '14만달러까지 상승' 베팅 늘어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이날 오후 2시 5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67% 오른 12만6천279.63달러에 거래됐다.
전날 12만5천달러선을 넘어 종전 최고가를 돌파한 뒤 이날 증시 거래가 시작되며 오름세에 더 탄력이 붙은 모습이다.
이날 오후 1시 20분께 12만5천926달러를 찍고 소폭 내렸다가 다시 약 2시간 반 만에 12만6천달러를 넘어섰다.
미 경제매체 CNBC 자료상으로도 이날 비슷한 시각 비트코인 최고가가 12만6천279.63달러로 동일하게 기록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점차 강해지면서 옵션 시장 거래자들이 14만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데 베팅을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코인베이스 산하 가상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데리빗 자료를 인용해 연말 만기인 단기 비트코인 옵션 계약에서 콜옵션의 미결제약정이 해당 행사가격 부근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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