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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태풍 '할롱' C자로 꺾어 일본행…해안 강풍·너울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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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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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2/0000788490?sid=001

 

제22호 태풍 '할롱' 예상 경로 [기상청 제공]

제22호 태풍 '할롱' 예상 경로 [기상청 제공]

지난 5일(일) 새벽에 발생한 제22호 태풍 '할롱'이 일본을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일본 규슈까지 올라온 태풍은 이후 경로를 급격하게 'C자'로 꺾으며 일본 열도 해상을 따라 북동진할 전망입니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태풍의 직접 영향을 받지 않겠지만, 해상에서 파도가 높게 일고 해안가로 너울이 밀려오겠습니다.

 

21호 태풍 '마트모'와 22호 태풍 '할롱' [기상청 제공]

21호 태풍 '마트모'와 22호 태풍 '할롱' [기상청 제공]

태풍 '할롱'은 6일(월) 오전 10시 기준 중심 풍속 초속 21m, 강풍반경 270㎞의 위력을 지닌 채 북상 중입니다.

앞으로 뜨거운 해상에서 에너지를 얻으며 이동하겠고, 초속 33~43m인 강도 '강', 강풍반경 350㎞인 강한 태풍으로 성장하겠습니다.

8일(수)쯤 일본 가고시마 동쪽 약 540㎞ 해상까지 올라온 태풍은 이동 방향을 'C자'형으로 급격하게 틀어 열도를 따라 이동하겠습니다.

11일(토)에는 일본 도쿄에서 약 1,140㎞ 떨어진 먼바다에 태풍이 위치할 전망입니다.

태풍 '할롱'이 한반도와 멀리 떨어져 이동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는 직접 영향을 받지 않겠습니다.

다만, 태풍이 이동하며 남해와 동해상으로 강한 바닷바람이 밀려오는 등 연휴 후반부 바다 날씨가 나빠지겠습니다.

 

풍랑특보 발표 현황(6일 정오 기준) [기상청 제공]

풍랑특보 발표 현황(6일 정오 기준) [기상청 제공]

6일(월)과 7일(화)은 동쪽에서 바닷바람이 불어오고 비구름이 지나가며 동해상에서 최고 3.5m, 남해와 제주 해상으로도 강풍과 함께 높은 물결이 점차 일겠습니다.

동해안과 제주 해안가로는 높은 너울이 백사장으로 밀려올 때가 있겠습니다.

특히 7일(화)부터는 지구와 달이 가까워져 바닷물 높이가 상승하는 대조기 기간에 들어갑니다.

태풍이 북상하며 일으키는 물결과 강풍이 우리나라 해상에 더해지며 연휴 후반부에는 동해와 남해상에서 더 거센 너울과 강풍이 밀려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조 시각에 해안 저지대를 중심으로 침수 가능성이 있는 만큼, 해안가에서는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높아진 물결로 바닷길 차질도 우려돼 배를 이용하는 귀경객, 여행객은 운항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해안과 해상에서 강풍과 높은 파도가 예상된다며, 연휴 기간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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