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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한국으로 가자!”…日배우, K콘텐츠 ‘출연 러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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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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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배우들이 케이(K) 콘텐츠로 잰걸음 중이다. 일본 스타급 연기자들이 우리 드라마와 영화에 잇달아 출연하고 있다. 글로벌 선호도가 높은 케이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인지도까지 올리는 모양새다.

열도의 정상급 배우 나가야마 에이타가 ‘D.P.’ 한준희 감독이 연출하는 넷플릭스 시리즈 ‘로드’(가제)에 손석구와 투톱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시체가 심하게 훼손된 연쇄 살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한일 양국 형사들이 공조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런 가하면 카사마츠 쇼는 10월 17일 공개하는 변성현 감독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굿뉴스’에서 설경구, 홍경 등과 주연급으로 출연한다. 이제훈의 ‘시그니처 드라마’이기도 한 SBS ‘모범택시3’ 출연도 최근 확정 지었다. 

지난해에는 일본 로맨스 연기의 대명사 사카구치 켄타로가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를 통해 이세영과 애틋한 멜로를 선보였다. 대세로 주목받고 있는 미치다 케이타는 국내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까지 체결하며 한국 활동 준비에 나섰다.

이 같은 움직임은 콘텐츠의 전 지구적 소비가 물리적으로 가능해진 ‘OTT 시대’에 뿌리를 두고 있는 듯하다. 제작사들은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 시청자를 한 번에 끌어오기 위해 작품 캐스팅 자체를 다국적화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 배우들은 내수 시장 소비에 여전히 치중된 현지 콘텐츠와 달리 글로벌 시장에서 주류로 자리 잡은 우리 작품 출연을 반기고 있다. 이는 글로벌 선호도가 높은 케이 콘텐츠를 통해 미국 등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려는 시도로도 해석된다.

출연료로 대변되는 경제적 요인도 적잖이 영향을 미치는 듯하다. 일본의 경우 회당 출연료가 1000만 엔(1억원) 안팎인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수억 원대 개런티를 받는 한국 배우와 비교하면 3배에서 최대 10배 넘는 격차를 보이고 있다. NHK 등 현지 공영 방송사 드라마의 경우 주연 배우 회당 출연료가 수백만 원 선으로 고정돼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382/000122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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