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오래된 동네친구랑 비슷한 시기에 애낳고 결혼해서 자주만나고 잘 지내고 있는데요
친구 애가 점점 커가면서 버릇이 너무 없어가지고 더이상 만나고싶지가 않아요 ㅠㅠ
초등학생때부터 지금까지 20년 넘게 친구로 지내고있고 아파트도 같은아파트에 남편들끼리도 아는사이고 부모님들끼리도 알아요
싸울일두 크게 없었고 지금도 친구가 밉지는 않아요
미운건 친구 아들이에요 친구 아들은 우리 딸보다 1살 어린데 애가 얼마나 난폭하고 못됐는지 금쪽이에 나가야될 수준이에요
때리고 집어던지고 울고 엄마아빠도 때리고 혼내면 혼내는대로 악쓰고..
애가 6살인데 진짜 너무너무 못됐고 어른들한테도 말대꾸하고 일부러 악을쓰며 소리지르고 우는척하는것도 너무 보기싫어요
우리집에 오기라도하면 만지지말라는거 다만지고 이거달라 저거달라 안된다면 울고 컴퓨터같은거 손으로 팡팡 내려치고요
우리가 친구집에가면 우리딸보고 자기 장난감도 만지지마라 쇼파에두 앉지마라 컵쓰지마라 쪼꼬만한게 엄청 텃세부리고 우리 딸 깨물때도있어요
친구가 애한테 엄청 화내고 사과하고 우리애가 물렸을때는 상품권 보내며 진심으루사과하고 망가트린물건 다 보상해주고 친구 남편까지 엄청 미안하다고 사과전화가오고 그러긴하는데요..
솔직히 사과한다고한들, 아무리 비싼 상품권을 준다한들 우리딸 괴롭히는애랑 한자리에 붙여두기싫고 내 애 스트레스 주기싫은게 엄마 마음이잖아요
애 교육 열심히시키고 치료해보겠다고 센터도 다니고있고 자기애가 별나니까 남들한테 피해줄까봐 어디 식당도 못가고 외출도 안하는 친구 모습보면 너무 안쓰럽기도해요
그래도 우리애를 계속 괴롭히고 버릇없이구는 친구아들을 더이상 만나고싶지는 않더라구요
딸을 친정에 맡기는것도 한두번이지 커갈수록 더 문제아가 되는 친구 아들을 이젠 보기도 싫은데.. 친구랑 친구남편은 너무 좋은사람이라 좀 미안하더라구요
친구는 아들 맡길데도 없어서 늘데려오니까 더 피하게되더라구요...
친구를 한 2주쯤 피하니까 친구가 요새 왜케 만나기가 어렵냐는데 솔직히 말하고 손절할까요,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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