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어제 앨범 발매한 테일러 스위프트와의 이슈 때문에

찰리 xcx와 카밀라 카베요를 오프닝 가수로 세움
올스타디움 투어이기 때문에 최소 규모 5만명 이상이고
테일러 투어 오프닝 가수들이 인지도 버프 받으면서 확 떴던 사례들이 있어서 (에드 시런, 션 멘데스, 사브리나 카펜터 등)
라이징 가수들에겐 엄청난 기회임

근데 이 투어가 끝난 후 찰리가
"테일러가 날 투어에 불러준 건 고맙지만 가수로서는 5살 아이들에게 손을 흔들어주는 것 같았다"
라고 인터뷰함
당연히 욕 먹어서 찰리가 사과+해명문 올림

그렇게 몇 년 동안 아무 일 없다가
작년에 대박났던 찰리의 앨범 brat

이 앨범 프로모션용으로 찰리가 화보를 찍은 게 있는데
거기에 등장하는 우정팔찌가 끼워져 있는 잘린 손목

우정팔찌는 테일러 에라스 투어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음
테일러 팬들이 콘서트 갈 때 만들어서 교환하던 게 문화로 자리잡은 거임
유명 연예인들도 에라스 투어오면 팬들한테 우정팔찌 잔뜩 받고 인증샷 올리기도 함


화보에 테일러 투어의 상징인 우정팔찌가 등장하는데 어그로 끈 타이밍도 최악이었음
아이러니하게도 이 화보가 수록된 잡지엔 테일러가 찰리를 칭찬하는 멘트가 들어가기도 함
https://x.com/PopBase/status/1828055734002520494
게다가 앨범 수록곡 sympathy is a knife라는 노래가
누가봐도 테일러에 관한 노래임
https://youtu.be/EJangJ1zmyg?si=hfjZp8joCBMGyKb-
그녀와 한 공간에 있고 싶지 않다
억지미소 짓고 싶지 않다
남자친구의 공연 백스테이지에서 보고 싶지 않다
둘이 빨리 헤어졌음 좋겠다
나는 그녀가 되고 싶어도 될 수가 없어
우린 정반대야

이때 테일러는 The 1975의 보컬 매티 힐리와 사귀던 때고
찰리도 The 1975의 드러머와 만나고 있었기 때문에(지금은 결혼함)
누가봐도 이 곡의 주인공이 테일러라는 걸 알 수 있음
곡 자체는 디스곡이 아니라 자기혐오 + 열폭 가득한 노래긴 함
또 테일러랑 매티가 헤어지자마자
찰리는 본인 친구 가브리엣을 매티에게 소개 시켜줬고 둘은 사귀게 됨

이번 테일러 앨범이 발매 전에 공장실수로 가사가 유출되고
찰리 노래가 있다는 소문이 돌았음
근데 가브리엣이 테일러 이번 노래는 이럴거다 하면서 조롱하는 틱톡 영상에
"actually romantic도 해줘"라고 댓글 달았음
유출된것까지 찾아보냐면서 테일러에 대한 집착 심하다고 말나오기도 함
그러다가 어제 발매된 테일러의 12집에 수록된 actually romantic
https://www.youtube.com/watch?v=ShsfUTynzQU
네가 코카인에 취해서 용기가 생겼을 때
나를 지루한 바비라고 부른 걸 들었어
내 전남친과 하이파이브를 하곤
그가 나에게 잠수이별을 해서 잘됐다고 그랬지
내 얼굴을 보기 역겹다는 노래를 썼더라
너가 나를 생각하며 보낸 시간과 노력을 생각하면 사실 그건 로맨틱해
남자들은 너만큼이나 나를 사랑해준 적 없었거든
오랫동안 너에 대해 생각해본 적도 없는데
넌 계속해서 웃긴 발렌타인 메세지를 나한테 보내네
그게 공격이라 생각했겠지만 소중하고 사랑스러워

다른 가사에서는 찰리가 작은 핸드백 속에서 짓는 치와와 같다고도 함
둘이 우리 모르게 트러블이나 싸움이 있었던 게 아니냐 할 수 있는데
알려진 것만 보면 찰리 혼자 왜 저러나 싶은
아무튼 인종차별 이슈에 이런 이슈까지 더 해져 있는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