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자동차 큰 형님인 렉서스가 완전히 부활했다. 독일차인 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포르쉐 파나메라에 앞서 ‘강남 쏘나타’ 시대를 열었던 렉서스 ES가 선두에 섰다.
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집계한 올해 1~8월 수입 승용차 등록 통계를 분석한 결과다.
이 기간 동안 렉서스 판매대수는 1만212대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8884대보다 14.9% 늘었다.
수입차 판매 성공 기준인 ‘연간 1만대 판매’도 가볍게 돌파했다. 순위도 5위에서 4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BMW, 벤츠, 테슬라 다음이다.
인기비결은 하이브리드카, 내구성, 서비스 등에 있다.
하이브리드카는 전기차에 밀렸다가 다시 부활했다. 국토교통부 통계를 사용하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 1~8월 하이브리드카는 30만2355대, 전기차는 14만1986대 각각 판매됐다. 하이브리드카가 전기차보다 2배 이상 많이 팔렸다.
‘테슬라 붐’이 일으킨 폭발적인 전기차 성장세를 충전 인프라스트럭처가 뒷받침해주지 못하면서 충전 걱정이 적은 하이브리드카가 주목받았기 때문이다.
일본 하이브리드카의 대표주자인 렉서스 ES는 지난 2001년 국내 첫 출시된 이후 고장이 잘 나지 않는 탄탄한 내구품질과 정숙성, 오래 타도 질리지 않는 디자인, 경쟁차종보다 높은 가격경쟁력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잔고장이 거의 없어 속 썩을 일이 없는 데다 애프터서비스 품질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전기차보다 각광받는 하이브리드카여서 더 조용하고, 연료효율성도 뛰어나다. 공인연비는 17.2km/ℓ다. 일상 주행에서는 20km/ℓ 이상 나온다.
6725만~7188만원이다. 품질·성능에 대한 믿음으로 경쟁차종들과 달리 신차 할인도 거의 하지 않는다.
중고차 시장에서 수요가 많아 가치도 높게 형성됐다. 팔 때도 돈이 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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