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이글스는 올해 초 개장한 대전한화생명 이글스파크 2층에 위치한 장애인 관람석 90석을 인조 잔디로 덮은 뒤, 이를 특별석으로 운영하다 적발됐다. 해당 좌석은 원래 8,000원에 제공되던 장애인 전용석이었지만, 특별석으로 둔갑해 5만 원 상당에 판매됐다.
경찰 조사 결과, 시정명령이 내려진 이후에도 한화이글스는 이를 무시한 채 시정기한인 7월 2일을 넘겨 특별석 운영을 지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대전지역 장애인 단체는 구단이 약 2억 원 이상의 부당이익을 챙겼다며 8월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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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이 알려진 뒤 박종태 대표를 비롯한 한화이글스 측은 경찰 고발 이후에서야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고, 홈구장을 국내 최고 수준의 장애인 친화 구장으로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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