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된 뒤에는 '부당하다'며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습니다.
어제 열린 심문에서는 판사 앞에서 3분 가량 직접 최후 진술을 했습니다.
한 총재는 "평화의 어머니 역할을 하며 한평생을 세계 평화를 위해 쏟았는데 참담하다"며 "한국의 민주주의가 부끄럽다"고 주장했습니다.
"세계 평화를 위해서 우리가 하늘을 모셔야 하지 않느냐"며 "그것을 하는 데 평생을 바쳤는데 이 나라 민주주의가 겨우 나를 이렇게 대우하느냐"고도 말했습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구속적부심을 청구할 이유가 없다"며 기각했습니다.
한 총재는 대선을 앞둔 2022년 1월 윤영호 전 본부장을 통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준 혐의 등을 받습니다.
재판부는 어제 권 의원의 구속적부심도 기각했습니다.
이에 따라 특검은 오늘 구속 상태로 권 의원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특검은 오는 4일 한 총재를 불러 통일교의 국민의힘 집단 입당 의혹 등을 조사한 뒤 추석 연휴가 끝나는대로 재판에 넘길 계획입니다.
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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