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선공개곡 뮤직비디오에는 키노가 피자를 먹으며 야동(야한 동영상)을 시청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키노는 "사회생활에서 터부시되는 외설적이고 자극적인 아이템을 활용해 분노와 해소라는 감정의 표현 과정을 담아냈다"고 제작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고지식한 사람들에게 내뱉는 ‘칵’, ‘퉤’ 같은 일종의 인사"라며 "‘착한 척은 각자 알아서, 난 내 멋대로 살래’라는 의미가 담긴 곡"이라고 밝혔다.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다. 대다수 K팝 팬들은 "스스로 이런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선택했다면 자기 검열에 문제가 있어 보이고 주위와 회사가 그걸 말리지 않았다면 너도 너가 속한 사회도 깊게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굳이 야동 보는 장면으로 어떤 걸 표현하고 싶으셨나요? 불쾌합니다", "한국은 여전히 불법 촬영으로 피해 입고 세상을 떠나는 여자가 한둘이 아닌데 이걸 공인이 뮤직비디오 소재로 쓰네", "클럽에서 약물 강간이 얼마나 많이 벌어지며 본인이 속한 연예계에서도 버닝썬으로 떠들썩했고 그래서 세간 인식 좋지 않을 거 알면서도 여성 팬 많을 사람이 클럽, 섹스, 야동 이런 조합을 내세울 수 있다는 게 정말 대단함", "금기를 어긴 척.. 검열을 두려워하지 않는 아티스트인 척.. 꽤나 발칙한 척...", "이걸 만들고 올릴 때까지 논란이 될 거란 생각을 못했다는 게 충격이다" 등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펜타곤 시절부터 그를 응원해 왔던 팬들도 날카로운 비판을 이어가며 등을 돌리고 있다. 한 팬은 "형구야(키노 본명) '빛나리' 때부터 펜타곤 멤버들 군백기도 기다리면서 꾸준하게 응원했던 팬인데 이번 행보는 정말 사랑했던 만큼 크게 실망했다. 난 항상 팬으로서 네가 가진 재능을 가장 잘 보여 줄 수 있는 작품이 나오면 뭐든 좋다고 생각했는데, 그 재능으로 해야 하는 게 이런 거였을까.. 영향력을 가진 사람으로서 써야 할 소재가 있고 쓰지 말아야 할 소재가 있다는 걸 다시 한번 생각해 봐 줬으면 좋겠네. 네 주 팬층이 여성인 만큼 이런 소재는 조심해야 하는 게 맞아"라는 댓글을 남겼다.
다른 팬은 "이번 앨범이 너의 솔직한 자아를 담은 거라면 너의 또 다른 모습이 정말 이런 거라면 나는 더 이상 너를 좋아하지는 못하겠다", "이게 정말 멋있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오빠가 생각한 솔로가 이게 최선이에요? 이게 오빠가 생각하고 추구하는 멋있는 이미지예요? 진짜 유니버스(펜타곤 팬덤명)였던 게 너무 부끄러워진다. 너무 실망이다" 등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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