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부산 영화제 현장을 찾은 매기 강 감독/뉴시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매기 강(43) 감독이 지난 30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차세대 100인’(TIME100 NEXT)에 선정됐다. 타임의 ‘100넥스트’는 매년 전 세계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정치, 과학 등 분야별 젊은 주역들(The World’s Most Influential Rising Stars)을 대상으로 아티스트, 경이로운 신예(phenom), 혁신가(innovator), 리더, 옹호자(advocate) 부분으로 나누어 선정하는 기획. 매기 강 감독은 이 중 ‘혁신가’로 발탁돼 이름을 올렸다.

매기 강 감독이 타임100넥스트 선정 관련해 자신의 X(구 트위터)에 올린 내용/X
이번 ‘타임100넥스트’의 특징 중 하나는 선정 인물을 잘 아는 유명 스타 등이 그에 대해 설명을 하는 것. 매기 강 감독에 대해선 ‘케데헌’ 목소리 출연자로 인연을 맺은 한국계 미국인 프로듀서이자 배우인 대니얼 대 김이 썼다. 대니얼 대 김은 매기 강 감독에 대해 “마법을 만들어내는 이”라고 말하면서 “대부분의 마법이 그렇듯이, 그 환상이 쉬워 보이는 것은 오직 그것을 그렇게 보이게 만들기 위해 들어간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녀의 기록적인 2025년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위해 나를 비롯한 배우들을 촬영하는 데 수개월 씩 투자했을 뿐만 아니라, 그것을 창작하고 개발하는 데만 7년을 노력했다”면서 “가장 낮은 단계의 직책에서부터 오늘날의 위치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기술을 연마하는 데 보낸 10년 이상의 세월 등이 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대니얼 대 김은 혁신가로서 매기 강 감독에 대해서 이렇게 표현했다. “이 영화가 ‘갑자기 나타났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매기 같은 비전가에게는 전혀 그렇지 않다. 그녀는 처음부터 그것이 어디서 오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 바로 사랑과 희망의 정신이 깃든 훌륭한 스토리텔링과 새로운 세대를 위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었다.” 다양성 표현에 대한 언급도 함께 했다.
대니얼 대 김은 또 “아시아 여성 슈퍼히어로들을 창조하는 과정에서 더욱 놀라운 일을 해냈다”면서 “매기 강 그녀 자신이 슈퍼히어로가 됐다”고 칭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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