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59112?sid=001
[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속 취소로 풀려났던 지난 3월 대통령실에서 대량의 폐기물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평소의 3배 수준이었습니다. 폐기물 중에는 파쇄 용지가 특히 많았습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실이 용산구에 신고한 사업장폐기물 배출량입니다.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등에서 나온 쓰레기, 지난해에는 열두 달 치를 다 합쳐 77.74톤이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1월부터 5월 사이에만 61.45톤을 버렸습니다.
특히 1월에는 16톤, 3월에는 18.59톤 등 지난해 월평균의 2~3배 수준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속됐던 게 1월, 지귀연 재판부의 구속취소 결정으로 석방된 게 3월입니다.
당시 폐기물 담당자, 2025년 달력과 파쇄된 종이가 많았다고 증언했습니다.
[폐기물 담당자 : 그걸(2025년 달력) 각 기관들한테 나눠주는 거 같은데. (달력은) 탁상용도 있었고 벽걸이도 있었고. 3월 달이면 파쇄지가 좀 많이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평소보다 많아 기억한다고 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석방 이후 대통령실 문건 등 자료를 폐기하도록 지시한 것은 아닌지 밝혀야 한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차규근/조국혁신당 의원 : 윤석열이 관저로 복귀한 이후에 증거 인멸을 위해서 자료 폐기를 지시한 것이 아닌지 특검 수사를 통해서 명백히 규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란특검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을 상대로 증거인멸 여부에 대해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