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검사 집단 복귀' 위기 김건희 특검...내란·채상병 특검 동참 가능성도
10,226 6
2025.09.30 19:52
10,226 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414709?sid=001

 

"의견 존중하겠다"고 했지만
당장 복귀보단 공소유지 후 복귀로 가닥
수사 유지 문제 결부되면 동력 상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이 파견 검사들의 집단 복귀 성명으로 위기를 맞았다. 국회에서 검찰 해체가 명문화된 정부조직법이 의결되자, 검사들이 곧장 반발에 나선 것이다. 특검팀이 "심정을 이해한다"며 수습에 나섰지만, 내란·외환 특검팀과 채상병 특검팀 검사들까지 동참할 가능성이 남아 있어 당분간 여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 파견검사들은 이날 오전 민중기 특검에게 파견 조기 복귀를 담은 성명문을 전달했다.

파견 검사들은 해당 성명문에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했지만, 최근 국회에서 정부조직법이 개정돼 검찰청이 해체되고 검사의 직접 수사 기능이 상실됐다"고 적었다. 이들은 "수사검사의 공소유지에 대한 원칙적 금지 지침 등이 시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와 모순되게 파견 검사들이 직접 수사와 기소, 공소유지가 결합된 특검 업무를 계속 담당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며 민 특검에게 이에 대한 공식 의견을 표명해달라고 요청했다. 사건 수사를 마무리한 후 일선으로 복귀하겠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정부는 이날 오전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검찰청 폐지를 담은 정부조직법을 의결했다. 검찰의 수사 없는 중대범죄수사청으로 이관되며, 기소 업무는 공소청에서 담당한다. 파견 검사들은 검사의 직접 수사권과 기소권이 없음에도, 특검에서 해당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모순된다는 것을 지적한 것이다.

해당 반발에 직면하자 특검팀은 일단 수습에 나섰다. 정부조직법 통과로 특검 내부가 혼란스러운 것은 맞지만 공소유지에 검사들이 필요한 만큼, 당장의 복귀는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특검팀 관계자는 "특검법 취지와 내용, 사안의 중대성에 비춰봤을 때, 수사와 기소 뿐만 아니라 공소유지도 성공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진행되는 수사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철저히 수사를 계속하겠다는 측면에서 현 단계에서의 복귀는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다만 특검팀은 파견 복귀나 사직 등에 대한 입장을 존중하겠다고도 했다. 파견 검사 뿐만 아니라 수사관과 공무원에 대한 기준도 같다고 덧붙였다. 특검팀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파견검사 뿐만 아니라 파견공무원과 특별수사관 본인이 복귀를 원하거나 사직 의사를 밝히면 의사가 먼저 존중돼야 한다"며 "강제적으로 복귀시키지 않는다는 것은 생각하기 힘들다"고 강조했다.

특검법 개정안 의결로 추가 파견검사를 받아야 하는 특검팀 입장도 난감해졌다. 특검법 개정안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은 특검보 2명과 파견검사 30명, 파견공무원 60명을 증원할 수 있다. 40여명의 특검 파견검사가 복귀를 요청한 상황에서 추가 파견을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인 상황이다. 이미 파견검사 1명이 복귀한 가운데 추가 이탈은 불가피하다. 특히 공소유지를 위해 검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인데, 검사가 복귀한다면 수사 뿐만 아니라 공소유지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검팀 관계자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정한 계획과 절차에 따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검팀이 90여일만에 파견검사 전원 복귀라는 문제를 직면하면서, 수사동력이 꺾이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됐다.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하던 검사들이 복귀할 경우, 수사의 연속성 측면 문제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법조계는 평가한다. 아울러 검사 뿐만 아니라 수사관과 경찰, 공무원들의 이탈도 이뤄진다면, 특검팀 내부 균열은 겉잡을 수 없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김 여사에 대한 각종 의혹들에 대한 수사가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특검팀의 수사에도 제동은 불가피하다. 만약 수습이 된다고 하더라도, 정부조직법 의결이 변경되지 않으면 긴장감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431 03.09 68,88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5,32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9,3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6,9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70,04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4,58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8,92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7222 이슈 스피드 스케이팅 10,000m 한 바퀴 차로 우승하기 19:38 9
3017221 이슈 어릴 때 게임 중독이었다는 남의사 19:37 50
3017220 이슈 태국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피격됐단 얘기가 도는중 1 19:37 186
3017219 기사/뉴스 "매일 스코어 확인해" 장항준 1,200만 돌파에 김은희 작가가 보인 반응 ('비보티비') 19:37 105
3017218 이슈 하리무 피셜 E랑 I의 결정적인 차이.jpg 2 19:36 259
3017217 이슈 손만 닿아도 자지러지는 강아지의 충격적인 사연 1 19:36 233
3017216 유머 왜 이런자세로 자는지 알수가 없음 19:36 96
3017215 정보 네이버페이5원이숑 2 19:36 162
3017214 이슈 [WBC] 이게 왜 진짜임? 싶은 이탈리아 홈런 세레머니 ‘정장 입고 에스프레소 원샷하고 볼키스’ 3 19:35 299
3017213 팁/유용/추천 1등들 안성훈 그대라는 사치 클린버젼 19:33 87
3017212 기사/뉴스 [단독] “집단 성행위” 그 영업장, 지난해 후기글 수두룩… 오래된 성지였나 9 19:32 1,049
3017211 기사/뉴스 '왕사남' 장항준 감독, 어설픈 호랑이 CG에 입 열었다 "보완 중..털 한 올 한 올 작업" [뉴스헌터스] 9 19:32 356
3017210 이슈 담주 워크돌 있지(ITZY) 유나 2 19:31 174
3017209 이슈 영화에서 편집된 듯한 <왕과 사는 남자> 장면 6 19:31 1,091
3017208 이슈 wbc 때문에 대만과 일본에 알려져버린 기아의 푸른 산호초 17 19:31 1,153
3017207 기사/뉴스 '왕사남' 장항준 감독, 살쪘던 박지훈 회상 "잘생긴 도라에몽 같았다" [뉴스헌터스] 13 19:29 896
3017206 정치 민주당 모경종 의원 트위터 8 19:28 613
3017205 팁/유용/추천 단종제 리플렛 나온 것 같아서 공유👀 8 19:27 823
3017204 유머 아이템 써서 고음 뽑는 어반자카파 4 19:27 287
3017203 이슈 김재환 - 로제 (ROSE) toxic till the end 커버 🎸 7 19:26 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