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TpsriH17t5Y?si=Pc9CYV6lhyhWbO6N
지난 18일 정식운항을 시작한 한강버스는 고장이 잦았습니다.
지난 22일 운항 중 방향타 고장으로 회항하더니, 전기 계통 문제로 결항도 했습니다.
26일에도 방향타 고장이 났습니다.
28일에는 정비가 필요하다며 배 두 척을 운항에서 뺐습니다.
서울시가 한강에 띄운 배는 모두 4척.
2척은 6개월 시범운항을 거쳤지만 나머지 2척은 정식 운항 이틀 전에야 한강에 도착했습니다.
결함은 나중에 도착한 배에서 많이 나왔습니다.
선박 건조 경험이 없어 기술력에 의문이 제기됐던 신생업체가 만든 배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운항 중단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
"시민 여러분 사이에서 약간의 불안감이 생긴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한 한 달 정도 중단하고, 충분히 안정화를 시킬 수 있다면 그게 바람직하겠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서울시는 시범운항이 끝나도 한강버스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한강버스는 당초 계획과 달리 마곡에서 잠실까지 2시간 넘게 걸려 대중교통수단으로서 역할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밝힌 열흘간 탑승객은 2만 5천여 명.
대중교통 목적으로 탔는지, 관광용인지 구분해서 집계 가능하냐는 질문에는 "이동 수요가 있다는 사실이 수치로 증면되면 될 뿐 관광용이냐 출퇴근용이냐는 중요하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MBC뉴스 고재민 기자
영상취재: 조윤기, 우성훈 / 영상편집: 조민서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52407?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