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에어컨 고장, 추가 요금은 줄줄이…며느리 혼자 끙끙댄 추석 펜션 악몽
10,871 5
2025.09.29 20:05
10,871 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512279

 

[뉴시스]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지난해 겪은 불쾌한 가족 여행 기억에 마음이 무겁다는 한 여성의 사연. 2025.09.29. (사진=JTBC '사건반장'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지난해 겪은 불쾌한 가족 여행 기억에 마음이 무겁다는 한 여성의 사연. 2025.09.29. (사진=JTBC '사건반장'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하람 인턴 기자 =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지난해 겪은 불쾌한 가족 여행 기억에 마음이 무겁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26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는 지난해 추석 시부모의 제안으로 가족 여행을 떠났던 40대 여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약 40만원 상당의 프라이빗 펜션을 직접 예약하고 가족과 함께 떠났지만 시작부터 끝까지 불편한 기억만 남았다.

입실 예정 시각은 오후 3시였지만 펜션 측은 "청소가 더 필요하다"며 1시간을 기다려 달라고 요청했고 A씨는 시부모와 남편의 눈치를 보며 기다려야 했다.

입실 직후에는 "4인 기준 펜션이라 2명은 추가 요금이 필요하다"는 말을 들었다.

카드 결제를 시도했지만 "현금만 가능하다"는 응대에 A씨는 바지 주머니를 털어 1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했다.

A씨가 이 펜션을 고른 가장 큰 이유는 시부모를 위한 온수 수영장이었지만 이마저도 문제가 발생했다.

펜션 사장은 "날도 더운데 무슨 온수냐"며 추가 요금을 요구했고 이 말을 들은 시부모와 남편은 뒷짐 지고 물러섰다.

결국 또 A씨가 계좌이체로 10만원을 부담했다.

가족들과 함께 수영을 즐기던 때 펜션 사장이 "프라이빗 펜션인데 너무 시끄럽다"며 민원을 제기했고 이후 가족들 근처에 앉아 감시하듯 행동했다고 A씨는 전했다.

문제는 밤새 이어졌다. 당시 밤 기온이 30에 육박했지만 에어컨에서는 더운 바람과 악취만 흘러나왔다.

A씨가 항의하자 펜션 사장은 "하루 종일 틀어서 과열된 것"이라며 오히려 사용자 탓을 했다.

남편은 당장 집으로 돌아가자며 화를 냈고 사장은 "어제까지는 잘 나왔다"며 책임을 회피했다.

결국 선풍기 두 대만 지급됐고 A씨는 가족에게 양보한 채 혼자 더운 밤을 보내야 했다.

다음 날 퇴실 시각도 혼란스러웠다.

예약 페이지에는 오전 11시 퇴실로 명시돼 있었지만 A씨는 일주일 전 확인 문자에 10시 퇴실을 보지 못했다고 한다.

결국 A씨는 오전 9시 30분에 "30분 후 퇴실하라"라는 전화까지 받았다.

A씨는 "올해 설에는 집에서 쉬었지만 시부모가 또 펜션 여행을 가자고 한다"며 "차라리 호텔이 낫다 했더니 '가족끼리는 한 집에서 자야 한다'며 펜션만 고집하신다. 결국 고생은 저 혼자 한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법무법인 디딤돌 박지훈 변호사는 "법적 대응은 어렵다. 그런데 펜션 측도 한 번 오고 말 거라고 생각해서 이러면 안 된다. 저도 좋은 펜션이면 소개하고 재방문하기도 한다. 기본이 안 된 것 같다"고 지적했다.

박상희 한국열린사이버대 심리학 교수는 "요즘 추석 때 호캉스, 펜션 가는 시부모들이 늘어나는데 며느리 입장도 생각해 주면 좋겠다. 호텔과 펜션 중간 형태인 리조트를 대안으로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444 03.09 74,13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5,96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9,3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6,9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70,64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5,5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0,2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7479 이슈 아빠 재능 제대로 물려받은거 같은 윤후 노래실력... 23:07 39
3017478 팁/유용/추천 하이라이트(Highlight) - Switch On 23:07 10
3017477 이슈 예고했던 대규모 공습에 민간인 1300명 사망 1 23:07 265
3017476 이슈 언플 심하다고 역풍 맞고 있는 티모시 샬라메 3 23:04 872
3017475 이슈 어느날 이후로 동성애 혐오견이 된 강아지 6 23:03 930
3017474 이슈 몬스타엑스 MONSTA X 미국앨범 《 𝑼𝒏𝒇𝒐𝒍𝒅 》 컨셉포토 THIRST VER. 주헌 아이엠 23:02 97
3017473 유머 비둘기 퇴치 상품 실험 중.jpg ‼️살아있는 비둘기 사진있음‼️ 2 23:02 534
3017472 이슈 미친 회사 상무 썰 3 23:02 647
3017471 이슈 데뷔초 도경수가 40초 동안 댄스라이브 하는 무대 8 23:01 381
3017470 이슈 김광수가 제2의 뽀삐뽀삐 노린다고 언플했던 노래 4 22:59 649
3017469 유머 디자인 특이한 신발 한번 신고왔다가 학생들 졸업할때까지 평생 별명생긴 선생 10 22:59 1,630
3017468 이슈 그룹 로고 바꾼 뒤로 오늘 첫 컴백한 여돌 뮤비 22:59 378
3017467 이슈 19세기 조선에서 별명이 '나비'였던 화가 7 22:57 1,180
3017466 기사/뉴스 이동휘, 故나철 떠올리며 눈물 "친구 운구하고 온날 주변을 위해 살기로 다짐" 10 22:55 2,443
3017465 이슈 연남동 지브리 카페 봄 메뉴 10 22:55 2,317
3017464 유머 요런 강아지가 지나가는 내내 보면 어떡할거임? 29 22:52 2,767
3017463 유머 꿈 꿀 때 경험이 중요한 이유 22:52 1,200
3017462 이슈 아이브랑 키키 사이에서 열렸다는 볼살 대회 3 22:52 812
3017461 유머 남편이 무릎을 팔로 감싸고 있길래 뭔가 했더니 고양이를 빨아먹고 있다 3 22:51 2,163
3017460 정치 [단독] 법원행정처 “검사 직무 명확성 결여”…공소처법 우려 표명 1 22:51 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