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국가보훈돌'에 혈세 4억원…일부 유공자들 반발
58,890 477
2025.09.28 09:17
58,890 47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91012?sid=001

 

유튜버 우정잉 등 참여한 보훈부 '보훈돌' 사업
혈세 4.4억 편성…유튜브 1편당 1500만원
유공자들 "우릴 가볍게 여기는 것이냐" 반발
김재섭 "유공자 예우 본질 고려 못한 사업"

국가보훈부 광복 제80주년 기념 '국가보훈돌' 사업으로 제작된 단기 기획물 투데이야 (TDYA) '꺼지지 않는 빛 (Keep The Light)' 뮤직비디오. 유튜버 우정잉, 래퍼 미란이, 댄서 에이미, 그룹 '이달

국가보훈부 광복 제80주년 기념 '국가보훈돌' 사업으로 제작된 단기 기획물 투데이야 (TDYA) '꺼지지 않는 빛 (Keep The Light)' 뮤직비디오. 유튜버 우정잉, 래퍼 미란이, 댄서 에이미, 그룹 '이달의 소녀' 현진 등이 참여했다. / 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어서오고' 캡처
광복 제80주년 홍보차 유튜버 등으로 결성된 이른바 '국가보훈돌' 사업에 국가보훈부(이하 보훈부)가 혈세 4억원가량을 투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가유공자의 영예로운 삶을 보장한다'는 부처 취지와 동떨어진 사업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서울 도봉갑)이 28일 보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보훈부는 광복 80주년 음원 프로젝트 홍보를 위한 단기 기획인 '오늘도 데뷔조' 사업에 예산 4억4000만원을 편성했다. 해당 사업은 '정부광고법'에 따라 민간 업체에 정부 광고를 의뢰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출연진·게스트 출연료 약 1억5000만원 △콘텐츠 제작(10편) 약 1억5000만원 △음원 녹음 및 뮤직비디오 제작 약 6000만원 등이다. 특히 총 10편으로 구상한 유튜브 콘텐츠의 경우 1편당 1500만원을 집어넣은 것으로 확인됐다. 보훈부는 "개략적인 산출안으로, 세부 지출 내역은 정산 중"이라고 밝혔다.

 

국가보훈부 광복 제80주년 기념 '국가보훈돌' 사업으로 제작된 단기 기획물 투데이야 (TDYA) '꺼지지 않는 빛 (Keep The Light)' 뮤직비디오. 유튜버 우정잉, 래퍼 미란이, 댄서 에이미, 그룹 '이달

국가보훈부 광복 제80주년 기념 '국가보훈돌' 사업으로 제작된 단기 기획물 투데이야 (TDYA) '꺼지지 않는 빛 (Keep The Light)' 뮤직비디오. 유튜버 우정잉, 래퍼 미란이, 댄서 에이미, 그룹 '이달의 소녀' 현진 등이 참여했다. / 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어서오고' 캡처
보훈돌 사업에는 유튜버 우정잉, 래퍼 미란이, 댄서 에이미, 그룹 '이달의 소녀' 현진 등이 참여했다. 관련 콘텐츠는 사업을 수주한 제작사 유튜브 채널에 게시됐다. 확인 결과 조회수는 적게는 약 6900회에 불과한 영상도 있었다. 댓글창에서도 보훈 사업과 관계없는 특정 출연진에 대한 응원이 대부분이었다. "보훈부에서는 왜 이런 일을 하냐"는 반응도 있었다.

보훈부의 존립 이유인 국가유공자들도 관련 사업에 항의를 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보훈돌 데뷔 소식이 언론 보도로 알려진 뒤 김재섭 의원실에는 "우리를 가볍게 여기는 것이냐", "이것이 과연 예우냐"라는 분노 섞인 항의 전화가 빗발쳤다고 한다. 광복 80주년을 홍보하겠다는 사업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그 방식이 취지와 어긋난 게 아니냐는 게 김재섭 의원의 지적이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 사진=김재섭 의원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 사진=김재섭 의원실
김 의원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홍보해야 한다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보훈부가 추진한 홍보 방식은 유공자 예우의 본질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채 진행됐다"며 "유공자 예우를 위해서는 4억원이 아니라 그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도 부족할 상황인데, 이번 사업은 그러한 점에서 많이 아쉽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가보훈 정책의 핵심은 언제나 국가유공자분들을 최우선으로 하는 데 있고 보훈부가 앞으로는 더 깊이 있는 고민과 세심한 접근을 통해 유공자분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지켜낼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7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408 03.09 60,19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2,43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5,25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6,9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65,24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9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0,9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8,92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6984 정보 네이버페이 5원 받아가시오 2 10:02 173
3016983 이슈 김고은 x 김재원 <유미의 세포들 시즌3> 포스터 2 10:02 294
3016982 정보 네이버페이12원 9 10:00 370
3016981 기사/뉴스 30대, 규제 속 서울 아파트 '큰 손'…생애최초·경매 1위 1 09:59 198
3016980 유머 제발 사진 찍어 달고 꺼이꺼이하는 소품샵 사장님 2 09:59 598
3016979 이슈 미우미우쇼 런웨이 선 투바투 연준 인스타그램 사진들 4 09:57 264
3016978 정치 [속보] 이정현 "서울시장·충남지사 추가 공천 신청 받는다" 5 09:57 227
3016977 기사/뉴스 [단독] "용돈 달라" 요구한 아들에게 흉기 휘두른 70대 아버지 검거 23 09:55 679
3016976 기사/뉴스 [단독]비투비, 6인 다시 모인다…2년 10개월 만 완전체 컴백 5 09:55 567
3016975 이슈 트럼프 최근 근황.jpg 5 09:55 919
3016974 기사/뉴스 “여자가 성관계 제안하면 X…순종해야지” 요즘 남성들, 아버지 세대보다 보수적이라는데 41 09:53 1,195
3016973 이슈 한달에 이 월급 주면 한다 VS 안한다 23 09:51 1,183
3016972 이슈 [WBC] 17년 만에 미국행 전세기 탑승한 대한민국 대표팀 🇰🇷🇰🇷 17 09:51 1,864
3016971 유머 해리포터에서 왜 볼드모트 이름 부르면 안돼? 7 09:50 997
3016970 기사/뉴스 서울시, 방탄소년단 컴백쇼 앞두고 "광화문·시청·경복궁역 폐쇄" 안내 57 09:47 1,109
3016969 이슈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 오래 사용한 AI 챗봇 앱 TOP 10 19 09:46 737
3016968 기사/뉴스 푸틴, 이란 대통령과 두 번째 통화…종전 중재 계속 12 09:46 431
3016967 유머 허언증 갤러리 우승자 10 09:44 2,329
3016966 이슈 스마트폰으로촬영한사진입니다<<올해본문장중에제일놀랍고 휴대폰기종이랑카메라설정법궁금해짐 29 09:43 2,285
3016965 유머 ??:예의없게 굴면 뺨맞을거같음(하투하 rude 지젤 ver. ㅋㅋㅋㅋ) 09:42 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