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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이게 한국에 들어온다고?" 할리우드 스타들도 열광한 '핑크핫도그'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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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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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658397?sid=001

 

핑크핫도그, 22일 국내 가맹사업 등록
LA 유명 맛집, 한국서 글로벌 가능성 시험대
현지화·가격 경쟁력 확보가 성공의 핵심 변수
미국 유명 핫도그 브랜드 '핑크 핫도그'가 국내 공정거래위원회에 가맹사업 등록을 마치며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최근 쉐이크쉑쉐이크쉑, 파이브가이즈, 치폴레 등 미국 외식 브랜드가 잇따라 한국에 진출하는 것을 두고, 트렌드 변화가 빠른 한국 시장에서 성공해야 아시아에서도 확장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초기 열풍 후 현지화에 실패해 고전 중인 브랜드가 적지 않은만큼, 핑크 핫도그의 성공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핑크 핫도그, 할리우드가 사랑한 85년 전통의 맛

미국 캘리포니아의 명물 핫도그 브랜드 '핑크 핫도그(Pink's Hot Dogs)'가 한국 소비자 앞에 설 준비를 마쳤다. 핑크 핫도그 인스타그램

미국 캘리포니아의 명물 핫도그 브랜드 '핑크 핫도그(Pink's Hot Dogs)'가 한국 소비자 앞에 설 준비를 마쳤다. 핑크 핫도그 인스타그램

24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핑크핫도그주식회사는 최근 상호명 'Pink's Hot Dogs(핑크 핫도그)'의 공정위 가맹사업 등록을 마쳤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소비자들의 기대감도 크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LA 여행 때 먹었던 바로 그 맛을 한국에서 맛볼 수 있다니 반갑다" "유학 시절 추억이 되살아난다" "현지 레시피가 그대로 재현되길 바란다" "진짜 미국의 맛이 온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핑크 핫도그는 1939년 로스앤젤레스 한 거리의 작은 푸시카트에서 출발해 현재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미식 명소로 자리 잡았다. 푸짐한 토핑과 독창적인 메뉴 덕분에 오프라 윈프리, 지미 펄론, 스눕 독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즐겨 찾았고, 이서진·레드벨벳 조이·비투비 육성재 등 한국 연예인들도 방문하며 국내 대중에게도 익숙한 이름이 됐다.

현재 핑크핫도그는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총 13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 중 8개는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해 있으며, 2개는 네바다주에서 영업 중이다. 나머지 3개는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해 있다. 핑크핫도그가 한국에 매장을 낸다면 필리핀에 이어 두 번째 해외 진출국이 된다.

 

현재 핑크핫도그는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총 13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핑크핫도그가 한국에 매장을 낸다면 필리핀에 이어 두 번째 해외 진출국이 된다. 핑크 핫도그 인스타그램

현재 핑크핫도그는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총 13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핑크핫도그가 한국에 매장을 낸다면 필리핀에 이어 두 번째 해외 진출국이 된다. 핑크 핫도그 인스타그램
한국, 글로벌 브랜드의 '시험대'

핑크핫도그에 앞서 쉐이크쉑, 쉐이크쉑(Shakeshak), 파이브가이즈(Five guys), 치폴레 등 최근 몇년 새 미국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한국 시장 진출을 잇따라 타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은 트렌드 변화 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시장 중 하나"라며 "'한국 소비자에게 통한다면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도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한다. 한국 소비자는 맛뿐 아니라 매장 디자인·서비스·브랜드 스토리까지 평가해 브랜드의 완성도를 검증하기 때문에 까다로운 한국에서 성공하면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의 확장 가능성을 미리 점검할 수 있다는 의미다.

성공 공식은 '현지화+차별화'

하지만 한국 시장이 모든 글로벌 브랜드에 장밋빛 미래만을 약속하는 것은 아니다. 블루보틀·팀홀튼 등은 초반 열풍에도 불구하고 높은 가격과 미흡한 현지화로 성장 동력을 잃었다. 전문가들은 "호기심에 의존한 초기 흥행만으로는 재구매를 이끌기 어렵다"며 "한국인의 생활 패턴과 취향을 반영한 메뉴·가격·서비스 혁신이 필수"라고 지적한다. 단발성 SNS 유행에 머무르지 않기 위해선 지속 가능한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핑크 핫도그가 이 난관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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