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58507?sid=001
https://tv.naver.com/v/85173965
[기자]
< 해외 순방 중인데… >
매주 금요일마다 갤럽의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죠?
오늘 보시면 대통령 직무 평가에 대해서 긍정이 55%로 약 지난주보다 5%p 떨어졌습니다.
지난 8월 조국 전 대표 사면 논란 당시보다 조금 더 낮은 수치인데 여론조사 업체 측에서는 이 하락 이유에 대해서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압박이나 진실 공방, 내란 재판부 변경 같은 여당 주도 사안들이 대통령 평가에도 반영된 것 같다' 이렇게 분석을 했습니다.
[앵커]
요약하면 민주당의 행보가 부각이 많이 되면서 결과적으로 대통령 평가에 영향을 미쳤다 이런 얘기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참고로 집권 초기는 대통령이 주도해서 각종 정책을 의욕적으로 펼치기 때문에 이른바 대통령의 시간이다 이런 평가가 많이 나오죠.
그런데 지금 여당에서도 검찰 개혁이나 사법 개혁 관련 입법들을 자체적으로 주도하면서 자체 이슈가 계속 생산되다 보니까 대통령에 대한 관심과 동력이 분산된다 이런 지적이 나오는 겁니다.
당장 원조 친명으로 분류되는 김영진 의원이 "대통령의 이슈가 법사위 블랙홀에 빠졌다"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경제와 대미협상, 청년 같은 주요 이슈를 얘기하는데 이에 대해서 여당이 대응이나 대책을 하지 못하고 법사위 블랙홀에 빠져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고요.
이 대통령을 지지했던 보수 인사도 비슷한 진단을 어제 내린 바가 있습니다.
[조갑제/조갑제닷컴 대표 (어제/출처: JTBC '이가혁 라이브') : 이재명 대통령이 좀 외로워 보이기도 해요. 지금 국익을 챙기기 위해서 동분서주하고 있는데 민주당은 너무 지금 사법부 압박이 거칠게…여론과 언론의 비판이 상당하잖아요. (대통령) 힘을 빼는 것 아닌가…]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 주에 첫 UN총회 일정을 했고 이제 마치고 잠시 뒤에 귀국하는데 대통령실도 이런 보고를 하겠네요, 대통령에게.
[기자]
그렇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어느 정부든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떠나면 관련 이슈를 주목을 받게 되는 게 일반적입니다.
반대로 지난 정부, 윤 전 대통령 시절에는 이른바 날리면 발언 논란이나 또는 김건희 여사가 빨리 나가봐라, 저런 손짓들. 그러니까 자체 논란 때문에 해외순방을 다녀와서도 지지율이 하락하는 경우, 지지율에 악영향을 미친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번 같은 경우에는 법사위의 여야 갈등이나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 이슈 같은 국내 이슈가 크다 보니까 여기에 여론이 집중되고 상대적으로 이 대통령의 외교 행보가 주목도가 떨어진 게 아니냐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앵커]
다음 주 지지율 조사도 한번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