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옹호하다 체포된 이스라엘인 지휘자
1,690 9
2025.09.26 17:28
1,690 9


LvJCQw

(서울대학교 인남식 교수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share/p/17LK6JhyXh/?mibextid=wwXIfr


[지휘자의 항의] 

 지난 9월 11일 런던 로열 앨버트홀. 

 BBC 프롬에서 BBC 스코틀랜드 심포니 오케스트라 연주를 마친 유대인 지휘자 일란 볼코프는 갑자기 마이크를 잡고 발언을 시작했다. 첫마디는 함께 한 교향악단에 대한 감사였지만 바로 어조가 바뀌었다. 


“지금 제 마음은 매일 고통속에 있습니다. 저는 이스라엘에서 왔고, 그곳에 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제 사랑하는 고향이지만... 지금 벌어지는 일들은 상상할 수 없을만큼 끔찍합니다" 


 그는 가자지구에서 죽어간 이들, 파괴된 집과 학교, 병원들을 언급했다. 


 "무고한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수천명씩 죽고, 병원과 학교도 없이 난민이 되어 다음끼니가 언제인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이 때 청중 한 쪽에서 비난이 쏟아져나왔다. 이 비난을 들은 볼코프는 단호하게 답했다.


 "제 말을 끝내게만 해주세요. 그러면 평생 저를 저주하셔도 됩니다. 저는 상관없습니다" (You will let me finish and then you can curse me all your life) 


 그리고 마지막에 이스라엘인, 즉 유대인과 팔레스타인인들 (그는 이스라엘인으로, 유대인과 팔레스타인인을 포괄하여 언급했다) 만으로는 이 비극을 막을 수 없다며, 이 광기를 멈추기 위해 국제사회가 나서주기를 간청했다. 침묵하고 외면하는 사이에 수많은 사람이 계속 죽어간다며. 


 BBC는 사전에 정치발언 계획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 생방송은 발언 직전에 중단되었다. 


 세이지 오자와가 무척 아껴 보스턴 심포니 부지휘자로 임명했던 촉망받는 지휘자 볼코프, 사람들에게 익숙한 레퍼토리보다는 잘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들의 작품을 고집스럽게 연주하려했던 이, 

그는 이 날 발언 일주일 후 가자지구 접경에서 대량학살반대시위를 하다가 이스라엘 경찰에 체포되었다.


https://youtube.com/shorts/C6rn3f63yMQ?si=Bk4MGEGQ6fhkKdGn



https://youtube.com/shorts/z-cwkRdN_lk?si=PKqYgSfL3ZJfuio5


https://img.theqoo.net/qcFDcZ

일란 볼코프

서울시향 지휘 등 한국과도 인연이 깊고

올해 봄 통영국제음악제에서도 지휘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99 00:05 4,60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63,03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80,3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51,67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17,50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9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3,0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1,03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7,70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6,7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1,7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5459 유머 똥싸는 강아지 때문에 길이 막힌 상황 05:34 60
3005458 이슈 집에 돈 많고 강남 사는 동기들한테서 제일 부러웠던건.. 그들이 인스타에 명품구매 호텔투숙 자랑하고, 한 달에 200씩 용돈 받는게 아니었음 6 05:13 1,316
3005457 이슈 오타쿠들한테 '공모전 수상한 단편만화 한 편 본 것 같다'고 난리났던 동인지...jpg 2 05:12 349
3005456 유머 CG인줄 알았는데 CG가 아니었던 사진 2 05:07 726
3005455 유머 뎡배에서 줍줍한 합짤들로 만들어 본 원덬의 가내수공업 상플.gif season3 3 05:05 226
3005454 유머 ?? 영국에는 타워브릿지가 있고 미국에는 골든게이트브릿지가 있다면 한국에는 05:05 390
3005453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65편 04:44 129
3005452 이슈 어딜가든 시선강탈하는 이레즈미 강아지옷 11 04:38 1,241
3005451 이슈 넷플릭스 워너 브라더스 인수 철회 4 04:32 1,001
3005450 유머 전재준 화법을 구사하는 대구시민들 35 04:20 2,192
3005449 유머 영상미 미친 슬라임 가게 13 04:00 1,034
3005448 유머 오타쿠, 찐따 이런 말이 있음에 감사하도록 해 11 03:54 1,324
3005447 유머 포켓몬 10세대 스타팅 보고 덕후들이 논쟁하는것 19 03:49 803
3005446 유머 현생의 재능=전생에 한 공부래.jpg 37 03:33 2,161
3005445 기사/뉴스 유명 예능 PD, 후배 강제추행 아니라더니···CCTV 증거 확보에 재판 行 20 03:33 2,656
3005444 유머 포토샵 공부 1일차로 부다패스트 만들어봄 5 03:30 1,831
3005443 팁/유용/추천 원덬 난리난 노래 24...jpg 2 03:29 717
3005442 유머 이게 현실인지 믿기지가 않는다. 12 03:19 2,116
3005441 유머 바비: 와씨발내가 답장한 게 진수라고? 14 03:18 3,312
3005440 이슈 블랙핑크 지수 인스타 업뎃 4 03:17 1,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