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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현일/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울 한강버스는 오세훈 시장의 한강 집착이 낳은 또 하나의 실패작입니다.
제가 들고 있는 것은 최근에 서울 초등학교 교실에 배포된 서울시 소식지입니다.
한강버스를 홍보하는 내용인데, 완전히 엉터리입니다. 한강버스 운영시간이 평일 아침 6시 반부터 저녁 10시 30분이고, 하루 총 68회 운영한다고 적어놨습니다. 그러나 현재 한강버스는 첫 배가 11시에 있고, 하루 14회만 운항할 뿐입니다. 서울시는 10월에 하루 30회, 12월에 48회로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지만, 그마저도 지켜질지 의문입니다.
오세훈 시장은 시민들에게 했던 약속은 못 지키면서 아이들에게까지 거짓 정보를 퍼트리는 것이 과연 정상적인 행적입니까?
작년에 오세훈 시장은 한강버스 계획 발표를 하면서 잠실에서 여의도까지 단 30분이면 갈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습니다.
실제로는 80분이나 걸립니다. 오세훈 시장은 출퇴근 시간 때, 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고 약속했지만, 지금은 출근 시간에는 탈 수도 없고 1시간 30분 간격입니다.
이동에 걸리는 시간 세 배, 운항 간격은 9배로 늘어난 것입니다. 그리고 오세훈 시장의 2023년도에 한강버스 구상을 처음 발표할 때는 김포 골드라인 교통 혼잡 해소가 이유였지만, 정작 김포까지는 운항하지도 않습니다. 폼만 잡았지, 지켜진 약속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결국 한강버스는 편도 3천 원짜리 한강 유람선일 뿐입니다. 오세훈 시장도 이제는 한강버스를 두고, 힐링 기능이 있는 스트레스 해소 수단, 감성도 중요하다, 외국인에게는 관광상품이라고 이렇게 말을 바꾸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한강버스가 서울 시민의 발이라고 홍보하면서, 언론 기자들에게는 외국인 관광상품이라고 말하는 오세훈 시장의 뻔뻔함의 말문이 막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