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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은 20%도 많다, 아들은 80%"… 아버지 재산 분배에 상처받은 딸

무명의 더쿠 | 09-25 | 조회 수 5607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17/0001103296?sid=001

 

부모님의 남녀 차별 때문에 속상하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3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증여 문제로 차별하는 부모님 때문에 힘들다는 여성 사연이 올라왔다. 장녀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아버지가 나중에 사업 정리하면 재산을 동생한테 80%, 나한테 20% 주겠다고 하시더라"면서 "나랑 미래 남편이 하는 거 보고 30%로 올려주신다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 말을 듣고 서운했던 A씨는 "차라리 전부 다 쓰고 가셔라. 그게 뭐냐"라고 말했다. 그러자 아버지는 멋쩍게 웃으며 "20%도 많은 거다"라고 말했다. 한 살 어린 남동생은 이 말을 듣고도 별다른 반응이 없었고, A씨는 속상함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

A씨는 "아버지가 나랑 동생 둘 다 똑같이 사랑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나보다. 동생은 아무것도 안 해도 주는데 나는 내 배우자까지 같이 잘 보이려고 노력해야 하는구나"라며 "동생 다 주고 싶었으면 그냥 동생 주지. 나한테 왜 20% 주는 거냐. 그거라도 받고 싶으면 불만 느끼지 말고 그냥 살라는 건가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버지가 번 돈 아버지 마음대로 하는데 왜 불만이냐고 할 수 있다. 차라리 아버지가 돈 다 쓰고 죽을 거라고 했거나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했으면 그냥 '아쉽다' 정도지 이 정도로 기분 안 상했을 거 같다"면서 "20%도 어이가 없는데 배우자까지 언급하며 잘해야 준다고 한 게 생각할수록 너무 어이가 없다"고 속상해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좋다고 가만히 있는 동생도 밉다. 동생의 1/4만큼만 해라. 어차피 부모님 마음은 안 바뀐다" "난 그냥 동생 다 주고 자식도 한 명뿐이라 생각하라고 할 것 같다" "잘못하면 자식끼리 싸움 나는데 그걸 모르시네" "어쨌든 재산 주신다는데도 비율 가지고 싸울 일이냐" "효도를 20%만큼만 하겠다는 게 말이 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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