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zdinNEj_M_4?feature=shared
27년간 개발이 미뤄진 민락수변공원 앞 공터.
광안대교 영구조망에 면적도 6천㎡에 달하는
광안리 마지막 남은 금싸라기 땅입니다.
지난해 한 민간 업체가 부산시 소유인 이 땅에
5층 규모 ′디즈니 애니메이션′ 체험시설을
짓겠다고 사업제안을 하면서
개발은 급물살을 탔습니다.
부산시의회 역시 부지 매각을 승인했고,
부산시도 해당 시설을 지을 수 있도록
용도까지 변경해줬습니다.
그런데 최근 마무리된 부지 매각 입찰에,
정작 이 업체는 참여도 하지 않은 걸로
확인됐습니다.
최근 한 달간 진행한 부지 매각 입찰에서
한 곳도 응찰하지 않으면서 결국 유찰됐습니다.
부산시는 당혹스럽다는 반응입니다.
토지 감정가가 540억 원에 달해
공시지가보다 배 이상 비싸진 걸 원인으로
지목하면서도 이제 와서 디즈니 체험 시설은
정식 제안이 아닌 사전협의
단계였을 뿐이었다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사업자가 내세웠던 ′100만 관광객 유치 효과′란
허황된 기대감만 남기고 사업이 물거품이 된 가운데,
부산시는 해당 부지에 대해 재입찰 추진을 검토 중입니다.
부산 MBC뉴스 김유나 기자
https://busanmbc.co.kr/01_new/new01_view.asp?idx=278725&mt=A&subt=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