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2035798?sid=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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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 주인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나려고 한 남성을, 강아지와 산책 나온 시민이 막아서 경찰에 인계했습니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오늘(24일) 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7일 밤 11시 반쯤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자신의 단골 주점에서 업주인 6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A 씨는 범행 직후 현장을 떠나려 했지만, 리트리버를 산책시키던 한 시민이 A 씨를 떠나지 못하게 막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 씨는 당시 만취 상태여서 크게 저항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이미 여러 장소에서 술을 마신 뒤 만취 상태로 단골 술집을 찾았다가 "술을 팔 수 없다"는 업주와 실랑이가 벌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피해 업주는 얼굴과 팔 부위를 크게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어 치료 나흘 만에 퇴원했습니다.
경찰은 검거를 도운 시민에게 신고 포상금 지급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 19일 영장을 발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