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8Aq2sbHrqiA
어제 저녁 7시쯤 어둠이 깔린 한강. 옥수에서 뚝섬으로 향하던 한강버스가 강 위에 멈춰 섰습니다.
[한강버스 승객 : "갑자기 버스가 멈춰서 안 간다고 하는데요. 지금 이렇게 우리가 얼마나 있었지? 가만히?"]
전기 신호 고장으로 조종 불능 상태가 되면서, 승객들은 20분 넘게 배 안에서 표류했습니다. 퇴근길 한강버스를 탄 승객 114명은 아무런 안내를 받지 못한 채 강 위에 멈춰 서 있다가, 결국 이곳 뚝섬 선착장에 모두 내려야만 했습니다. 사고 선박은 잠실까지 가지 못하고 뚝섬에서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30분 뒤 잠실에서 떠날 예정이던 마곡행 한강버스도 고장으로 출항이 취소돼 77명의 승객이 배에서 내렸습니다. 운항 나흘 만에 양방향 운항이 동시에 멈춘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