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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황 안좋은데 빅모델 더 늘리는 아웃도어 업계…속내는

무명의 더쿠 | 09-23 | 조회 수 10855


기존 브랜드 모델 유지·추가 기용 추세
일부 브랜드 제외 매출 감소세…이상기후·소비위축 탓
"모델 영향 큰 시장…빅모델 경쟁 심화할 것"


아웃도어 업계가 브랜드 홍보모델을 빅모델 한 명이 아닌 여러 명을 기용하고 있다. 국내와 글로벌 앰버서더(홍보모델)를 각각 기용하거나 시즌별 모델을 별도 발탁하는 식이다. 소비자층을 세분화해 겨냥함으로써 입지를 늘리려는 전략이다. 다만 광고비 부담에 따른 수익성 악화는 과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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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업계에 따르면 영원아웃도어가 전개하는 노스페이스는 최근 배우 박보검을 브랜드 홍보대사로 발탁했다. 기존에 가수 겸 배우 차은우와 가수 전소미, 션 등의 브랜드 모델을 교체한 것이 아닌 추가 기용이다. 캠페인이나 시즌에 맞춰 다양한 모델을 통해 브랜드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겠다는 취지다. 

미스토홀딩스(081660)의 휠라는 올해 가을겨울(F/W) 시즌 캠페인에서 기존 글로벌 앰버서더인 배우 한소희와 더불어 배우 고현정, 봉태규, 방송인 김나영을 앞세웠다. 다양한 소비층을 모두 겨냥한 전략이다. 


남녀 제품 라인별로 투톱 모델 체제를 운영하는 경우도 늘었다. F&F(383220)가 전개하는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지난 2023년 고윤정을 발탁한 데 이어 지난해 배우 변우석을 기용했다. 디스커버리 관계자는 “10년 전 배우 공유가 단독 모델을 하다가 우먼스 라인이 생기면서 여성 모델을 기용해 투톱 체제를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K2는 지난 2017년부터 8년 연속 가수 겸 배우인 수지를 모델로 내세운 데 이어, 지난해 배우 조인성을 추가 기용했다. 성별에 따라 특화 제품군을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겠다는 취지다. 수지는 젊은 이미지 구축과 여성을 겨냥하고, 조인성은 핵심 소비층 타깃과 남성 라인을 중심으로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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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도 지난 2023년 안유진 기용에 이어 지난해 이준호를 추가 발탁했다. 네파 관계자는 “안유진의 젊고 활동적인 이미지와 이준호의 성숙하고 신뢰감 있는 매력이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하며, 폭넓은 연령대의 고객들에게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랙야크는 지난 2018년부터 가수겸 배우 아이유가 메인 모델로 활동 중인데, 최근 방송인 노홍철을 앰버서더로 기용했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주력 모델과 캠페인 앰버서더를 구분해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아이더도 지난 2022년 가수 장원영을 모델로 발탁한 데 이어 지난달 배우 남주혁을 추가 발탁했다. 

과거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표 빅모델 1명을 주로 발탁했다면, 최근 몇 년 새 시즌 모델이나 앰버서더를 추가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형성됐던 아웃도어 시장이 러닝, 등산 등 열풍 속에 젊은 층으로 확장됐기 때문이다.

문제는 비용이다. 영원아웃도어는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전년보다 5%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10% 줄었다. 이기간 광고선전비가 7% 늘었다. 

영원아웃도어는 그나마 상황이 나은 편이다. 이외 대부분의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매출 증가 효과도 보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실제 디스커버리, K2코리아, 네파, 아이더 등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4~8%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이상 기후로 계절상품 타이밍이 안 맞았고, 고물가·고금리 속 소비 심리가 둔화한 영향이 컸다”면서 “아웃도어는 브랜드 모델의 매출 영향을 많이 받는 만큼 빅모델 경쟁은 더 심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6122584?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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